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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본문
선선한 바람이 불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고등학생들은 수학능력평가로 인해서, 직장인들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냐며 아이들은 무조건 스트레스가 없다고 생각한다. 과연 초등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Q.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하나요? (6학년 남학생)
A. 학원을 많이 다녀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니까, 스트레스 해소 게임? 이나 아니면, 평소에 좋아하던 게임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성현)
A. 친구들이랑 같이 농구를 해요. 가끔 축구도 하는데 운동을 하면 땀이 나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건우)
A. 이제 중학교 입학도 얼마 않남았고 기말고사도 조금 있으면 보게 될텐데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가 나면 컴퓨터 키보드를 막 두드려요. 컴퓨터를 켜지 않은 채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치면 아무도 모르고 저는 속이 풀리니까 전 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재준)
Q.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하나요? (6학년 여학생)
A. 친구들하고 같이 노래방 가서 1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친구들하고 하니까 친구들과 사이도 더 좋아지고, 서로서로 스트레스가 풀려서 노래방에 자주 가요. (재희)
A. 남들 같으면 밖에서 뛰어놀거나 활동하는 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던데 저는 조용히 혼자서 그림을 그리면 마음도 안정되고 스트레스도 그림을 그리면서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아영)
A. 아무 베개를 집어들고 침대에 여러번 힘껏 내려치거나 주먹으로 침대를 치면 꼭 누군가하고 싸우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풀려요. 왜, 다른 사람하고 싸우다보면 몸을 엄청 움직이게 되고 짜증도 풀리니까 싸움 비슷한 것 같아요. (지은)
A. 저는 다른 사람들 못 듣게 혼자서 막 소리를 질러요. 그럼 속이 시원해져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거든요.(아라)
A. 이면지나 흰 백지에다가 스트레스 나는 것을 적고 연필 등으로 막 낙서를 한 뒤 마구마구 찢어서 쓰레기통에 확 집어넣으면 절로 금세 웃음이 나더라구요. 남들한테 피해 않주고 저는 스트레스 풀수 있어서 좋고. 그래서 전 이 방법이 좋아요. (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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