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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은 모두 모여라! Career-GLOW 특강 현장 본문
1.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알찬 정보가 여기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 지난 10월 28일 서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제1회 WEST 및 정부해외인턴 수료자를 위한 Career-GLOW* 특강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GLOW란 Global Leadership Of WEST를 뜻합니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이들이 느끼는 막연함을 확실함으로 바꿀 수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WEST 및 정부해외인턴 수료자들은 해외에서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특강 주제도 "글로벌 인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다"입니다.
2.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한글과 컴퓨터의 이홍구 대표님이 Career-GLOW의 첫번째 특강 연사로 강연해주셨습니다. 주제는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었습니다. 이홍구 대표님은 스스로를 해외 글로벌기업에서 한국 중소기업인 한글과 컴퓨터로 돌아온 특이 케이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홍구 대표님의 학창시절만 해도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해외에 갈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늘어났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이들도 많아진 만큼 이홍구 대표님께서는 이번 강의를 통해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대표님이 처음 취업을 하셨을 때만 해도 사장이라는 위치에 오르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꿈의 크기를 키워나갔고 끊임 없는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꿈의 크기만큼 노력하라는 대표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홍구 대표님이 정의하신 글로벌 리더란 문화적으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기존의 인재상과 미래지향적인 인재상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어요. 기업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홍구 대표님은 다양성, 민첩성, 투명성, 창의성을 중시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중에서도 창의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시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마케팅으로 승화시킨 스티브잡스를 예로 드셨습니다.
열정과 신뢰, 도전, 창의력,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인재상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취업을 원하는 많은 이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염두에 두고 면접을 준비할 것입니다. 이홍구 대표님은 면접을 볼 때 외우려고 하지 말고 면접관이 들었을 때 도전적으로 느껴질지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는 조언을 하셨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가지고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강조하셨습니다.
멋진 강연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신 이홍구 대표님! 대표님이 현재 중소기업의 대표를 맡고 계신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교하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중소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드셨습니다. 반면 글로벌기업은 훈련을 통해 규칙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한국 지사에서 일하는 경우 본사와의 분리되어 있어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있는 점을 단점으로 꼽으셨어요. 무엇보다 어디에서 일하든지 신뢰를 바탕으로 리더로서 구성원의 의견을 잘 듣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3. 인사부 담당자가 들려주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 비법!
이홍구 대표님께서 큰 시각으로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에 대해 짚어주셨다면 다음 특강 연사이신 gsk의 권보경 인사담당자님께서는 외국계 기업으로의 입사를 위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처음 보여주신 사진입니다. 외국 놀이동산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으셔서 이번 자리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셨다고 합니다.
열정적인 특강을 통해 알찬 정보들을 쏙쏙 알려주신 권보경 인사담당자님이십니다.
시작하기 전에 외국계기업에 대한 정보를 간단히 알고 넘어갔는데요. 국내에는 만 개 정도의 외국계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계 기업하면 다양성이 있고 외국어를 잘 해야 하며, 복지가 좋고 연봉이 높을 것 같다는 등의 이미지를 떠오르기 마련이죠!
외국계기업은 수시 채용을 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라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권보경 인사담당자님은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외국계 기업에 입사를 해야한다는 점을 알려주셨어요!
일곱가지 원리를 통해 살펴보는 선택과 집중하기! 간단히 살펴보면 정보, 직무, 목표, 경험, 인맥관리, 커뮤니케이션, 지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좋은 회사라도 알지 못해 지원조차 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아쉬운 일은 없겠죠?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정보 수집을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직무조사를 통해 직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sk라는 제약회사는 아래와 같이 직무가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제약회사만 해도 영업업무를 하느냐, 인사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하는 일은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업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고 싶은 직무를 찾았다면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직무와 관련된 인턴십,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기를 추천해주셨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의 경우 인턴십보다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목표에 관련된 경험이라면 아르바이트 또한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외국계기업은 공개된 정보가 적은 만큼 인맥관리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부담을 줄까봐 두려워하지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정보를 수집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외국계 기업 하면 떠오르는 외국어!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중에서도 특히 영어는 필수로 잘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점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정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영어 접수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업무에 따라 영어가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직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 업무에서는 영어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지만 홍보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프로그램을 번역해야할 일도 있기 때문에 영어의 중요성이 큽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어 영업 직무에 지원한 경우 한국어로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파견직이나 업체 소속 계약직으로 뽑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계약직을 통해 사람에 대한 검증을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합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더욱 신경써 관리를 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서의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황보경 인사담당자님께서는 인사부에서 근무하시며 직접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 참여하고 계신 만큼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전해주셨습니다. 준비된 사람임을 보여줄 수 있는 자기소개서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녹여내되 회사 이름을 바꿔쓰는 등의 황당한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지금까지의 경험을 연결시켜 일관성 있게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보니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느낌이더라고요^^ 공지사항에 올라온 내용을 염두에 두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도 서류전형 합격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의 경우 여러번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도록 하고, 사진 하나라도 깔끔하게 붙이는 것이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STAR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여기에서 STAR는 Situation, Target, Action, Result의 준말로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더라고요! 다양한 경험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한 두 개의 경험을 STAR분석하기를 추천해주셨는데요. 예를 들자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이 처했던 어려웠던 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목표로 하여 어떤 행동을 통해 어떤 결과를 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권보경 인사담당자님께서는 자신감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위하서라면 시간은 좀 많이 걸리더라도 계약직도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열띤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4.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이 있어 더욱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
개인적으로 저는 이 특강을 듣기 전까지는 글로벌 리더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CEO로서, 인사담당자로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니 글로벌 리더의 역량과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확고한 꿈과 꿈을 향한 자신의 노력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밝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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