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취업난 속 나만의 비밀병기 '공모전' 본문
"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난, 나를 변화시키는 일부터 시작하라 "
Q. Spec-tacle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요?
[정경택] Spec-tacle 활동 2개월 후 가장 큰 성과는 KT 인턴이 된 것인데요, 지역 대학생으로서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했던 저의 가능성을 서울권 친구들과 면접장에서 겨루었을 때 저는 공모전에 도전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Spec-tacle 내에서 취업에 대한 조급함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고 계발하는데 열정을 가진 친구들, 수시로 조언을 구하고 가이드 받을 수 있는 멘토들과 함께 해 가능한 결과였기에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이기훈] 공모전을 하면서 경영학과 임에도 잘 몰랐던 분석력이나 기획력 그리고 팀웍까지 아직 2학년인 제가 취업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Spec-tacle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과 레포트 때문에 벅차기만 했던 제 학교생활이었지만 Spec-tacle 활동 내 프로그램을 통해서 각계의 명사, 현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멘토들을 만나고 팀원끼리 함께 도전하는 것은 저를 쉼없이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요.
Q. 공모전 및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이기훈] 단순히 요행을 통해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가치관 정립이 갖는 가치를 아셨으면 좋겠어요.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많아도 기업은 한정적인 인재만을 채용하는데 아직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채용할까요? 공모전을 하면서 새롭고 많은 산업에 대해 통찰력을 기르고 취업 루트를 찾는 이 느낌, 다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원이화] 한심한 대학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류학생을 지원해 학업을 마치고 다시 광주로 돌아오면서 생각했던 것은 '절대 잊지 말자' 였어요. 수도권 학생들의 치열한 움직임, 매일이 새로운 서울 지역의 강연들, 철저한 스케줄 관리를 통한 여러 분야의 성취.. 저는 다짐을 지켜 나아가기 위해 앞선 사람들을 찾게 되었고 Spec-tacle의 멘토들을 만나 활동한지 벌써 횟수로 2년이 되었습니다. 숱하게 공모전에 도전하고 취업에 대해 고민하면서 취업을 위한 취업이 아닌 인생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목표로서 취업을 바라볼 여유와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무엇을 하고자 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고민해보지도 않고 혹은 본인의 잠재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뒷걸음질만 하면서 눈앞의 토익과 자격증에만 목매는 취업준비를 하고 있진 않은가요? 얼마전 강의에 인상깊던 한마디! "If the day is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na do what I am about to do?"
Q. Spec-tacle 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공모단의 활동 문화가 있다면?
[김아영] 대학에 입학하고 4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후회없이 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던차에 저희 대학교에서 초청강연을 하던 멘토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부모님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던 취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신선한 충격을 먹었지요.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 호기심이나 깨어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그런지 열정적이고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합니다. 가장 좋은 건 다른 사람들이 수상하는 것을 보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만큼 서로에게 조언과 도움을 구할 수 있는 Win-Win 커뮤니티라는 것~
[이원지] 공모전에 대한 막연한 욕심이 있었는데 막상 하려니까 막막 했어요. 제가 쑥쓰러움이 많아서 적극적으로 팀원을 모집하기가 어려웠던 차에 Spec-tacle 을 알게 되었는데 공모전 교육 프로그램을 청강해보면서 화기애애한 속에서도 서로 적극적으로 피드백하며 공생하는 모습을 보니 활동해봐야 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스티브잡스의 인생이야기, 소셜 PR 등 흥미로운 커리큘럼이 가득해 매주 새로운 가짐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Q. 공모전에 도전하는 각오 한마디.
[김아영] 저는 아직 공모전에 대해서 단언하기에는 실력도 시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현실을 외면 하다보면 지역대학생이라는 제 상황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겠죠. 공모전에 도전하다보면 학과 시험보다 벅차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만큼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기에 포기 않고 노력할 거예요. 2012년 9월에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1년 후 꿈이 아닌 현실로 성취한 제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리겠습니다!
[이원지] 저는 4학년 마지막 학기 이기 때문에 모든 열정을 공모전에 쏟아내려고 합니다. 목표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아 실패하는 친구들이 참 많죠. 어느 때보다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고민이 더 많아지겠지만 실천하지 않는 목표는 허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한다는 것은 나를 정체하지 않게 하고 적성을 찾은 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록 하는 놀이이자 프로들의 경쟁인 멋진 리그인 것 같아요. 늦지 않았어요, 저처럼 한발 한발 내딛어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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