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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학벌위주 사회에 '카운터 펀치'을 날려라!"

대한민국 교육부 2012. 4. 18. 07:00





전국 95개 경기장에서 모바일로보틱스 등 총 48개 직종에 8,8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지역 최고의 기능 실력자를 뽑는 '2012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최연장자는 석공예 직종의 최병시(68세)씨, 최연소자는 헤어디자인 직종에 정다혜(14세)양이였습니다. 참가선수들을 보면 역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기능반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경기 외에도 각 지역별로 로봇배틀 경기19개 특성화직종 경기가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하는 특성화직종이 열려 참가한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천지역 외국인근로자 10명이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충남과 경남 지역에서는 각각 7명과 17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용접 직종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 모바일로보틱스 직종 >


< 공업전자기기 직종 >


2년 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하던 김 군은 인문계고 진학을 접고 당시 특성화고로 강릉정보공업고를 선택하였답니다. 김영준군은 “인문계고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식품관련 공부 대신 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 공부해야 하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지난해 전공교과 선생님으로부터 기능경기대회 관련 이야기를 듣고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서 이번 지방기능대회를 앞두고 오전 8시 등교, 9∼12시 오전과제, 오후 2∼5시 오후과제, 오후 6시30분∼10시30분 저녁과제로 올림픽선수촌의 하루 같은 강행군을 거듭하고 주말에도 아랑곳 없이 실습에 열중하였다”고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여 소감을 말했습니다.


< 제과제빵 직종>


☆ 기능 경기대회의 사회적 관심 증가

 

최근 정부의 ‘先취업, 後진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들은 고졸 취업자의 경력개발과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증폭돼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목할 점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 사례들이 국내 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가 되고,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선진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우리나라 국가대표 기능인들은 선진국의 우수한 기술자들과 경쟁하여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들은 적극적인 대기업의 지원에 힘입어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 6년간 지방기능경기대회 참여 선수 인원>


※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요


-  대회명칭 : 2012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  주 최 : 서울특별시, 광역시, 도 

-  주 관 : 16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  후 원 :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  개 최 지 : 16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소재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  대회기간 : 2012.4.12(목) ~ 4.17(화), 6일간 


 경기직종 :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


분과

직종수 

경기직종명 

기계 

폴리메카닉스, 금형, 기계설계/CAD, CNC밀링, CNC선반, 자동차정비,냉동기술, 농업기계정비, 메카트로닉스

금속

7

 용접, 원형, 주조, 자동차차체수리,

판금, 배관, 자동차 페인팅

전기/전자/정보

10 

 공업전자기기, 옥내제어, 웹디자인,

모바일로보틱스, 통신망분배기술,

전기기기, 정보기술, 게임개발,

컴퓨터정보통신, 동력제어

건축/목재

7

조적, 미장, 타일, 가구, 실내장식,

목공, 건축설계/CAD 

공예

8

석공예, 귀금속공예, 보석가공, 목공예,

도자기,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제품디자인 

미예 

 7

 화훼장식, 헤어디자인, 의상디자인,

한복, 요리, 제과제빵, 피부미용 

 

 입상자 특전


-  2012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 부여

-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면제

-  상장 및 메달수여와 상금지급 

   (상금액수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지방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1위 (금메달) 30만원  

    2위 (은메달) 20만원 

    3위 (동메달) 10만원

 

모든직종 입상자에게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되는것은 아니므로 "www.q-net.or.kr-자격정보-국가자격-국가기술자격제도-면제정보"에서 관련 내용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참가원서 접수안내

 

-  접수기간 : 2013.1월 말  ~  2월 초 

-  접수장소 : 16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 

-  참가자격 : 대회 개최일 현재 14세 이상인자로서 전국대회,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사실이 없는 자


2인 1조 경기직종은 원서접수 후에는 조편성(팀)을 조정(교체)할 수 없습니다.


# 제출서류


-  소속단체가 있는 자는 소속단체의 추천서(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후 출력) 제출

-  개인자격 참가자는 개별적으로 주민등록초본 제출

-  세부 제출서류는 본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  산업체근로자 접수 : 기존에 전국대회와 병행한 산업체근로자경기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으므로 산업체근로자도 지방대회에 참가하여야합니다.

 

대회 입상 (1, 2, 3위)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을 주며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을 부여하고,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됩니다. 


앞으로도 기능경기대회는 꾸준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능경기대회 우승자들의 축하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학벌 위주 사회 속에서 기능인들을 얕잡아 보는 사회 풍토를 고치며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홀대부터 개선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대회 입상자들이 해당 분야에서 마음껏 장인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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