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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CO2 포집 흡수기술 개발
- 현대‧기아차에 기술이전을 통해 ‘15년 상용화 계획 -
국내 연구진이 화력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공정 등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CO2포집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여일 박사팀이 6년간의 연구를 통해 CO2포집 원천기술을 개발한 연구성과로, 탄산칼륨을 주성분으로 한 이산화탄소 포집용 액상 흡수제(브랜드명 KIERSOL)와 공정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에 이전키로 했습니다.
2006년부터 관련기술을 개발해 온 윤 박사팀은 CO2 흡수제를 재생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세계최고 기술 대비 약 20% 이상 낮추면서 연소배가스 특성이 다양한 대량배출원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KIERSOL은 CO2의 농도가 10% 내외의 화력발전소뿐만 아니라 25% 내외인 제철소, 시멘트, 석유화학공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연소배가스에 미량 포함되어 있는 황산화물이나 할로겐화합물의 영향이 적어 공정 운전 시 흡수제를 지속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하는 기존 흡수제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였습니다. 공정설계에 필요한 흡수제의 기액평형특성, 흡수속도, 물리화학적 물성치 등 각종 데이터를 확보를 통해 기본설계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흡수제관련 국내특허 등록과 미국, 중국, 캐나다 등 6개국에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KIERSOL 기술을 천연가스 연소배가스 내 CO2 포집을 위한 ‘KIERSOL-N’ 기술로 최적화하여, 9월 11일(화) (주)현대자동차와 (주)기아자동차에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조기 상용화추진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CO2 포집 및 자원화 기술 검증을 위한 실증 플랜트를 2012년 말까지 남양연구소에 구축하고, 2015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 제조 플랜트의 친환경적 운영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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