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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책 빌려보세요~ 본문
아직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을 대출받으시나요? 그렇다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책을 빌려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지하철역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철 무인 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주민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도서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서 원하는 도서를 예약하고 지하철역 내에 있는 '무인 도서 대출 시스템'에서 예약한 도서를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함께 보시죠~
* 지하철역 무인도서관 체험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도서관을 방문해서 도서대출회원카드를 만들어 받은 다음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후, 전철역 수령을 신청하면 다음날 전철역에서 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열심히 책을 읽고 다시 전철역에 반납하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주안역 ‘책나루’ 이용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드리자면, 수봉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검색 후 ‘책나루’ 신청을 하면 다음날 전철역 ‘책나루’에서 도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읽고 난 뒤 반납도 이곳에서 하면 되고요. 예약도서에 대한 대출안내 SMS 문자도 휴대전화로 들어오니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예약도서 대출시스템 이용
신청한 도서를 받아 보았습니다. 우선 도서대출카드를 찍으면 도서관 RFID(무선주파수 인식방식) 시스템이 해당 도서 정보를 화면에 표시합니다. 이후 화면에서 정보 확인을 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책을 받으면 됩니다. 물론 안내에 따라서 확인증 출력 버튼을 눌러 확인증을 챙겨 놓도록 합니다.
위 사진처럼 서비스 시스템 곳곳에 친절히 설명문구와 디스플레이 표시가 있어서 사용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만든 도서대출 회원카드를 왼쪽 사진으로 보이는 곳에 살짝 갖다 대면 됩니다. 책을 받은 후 확인증을 꼭 챙겨두도록 합니다.
* 무인도서 자동 반납기 이용
책의 반납도 전철역 내에 있는 무인 도서 자동 반납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어느 때나 반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과정은 ‘자동 반납기’ 리더기에 책을 갖다 대면 반납 투입구가 열리게 되고 책을 넣은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무인도서자동반납기><책 뒷면을 인식시킵니다><화면을 따라하세요>
그러면 이렇게 철커덕! 투입구가 열리고 반납 도서를 넣으면 잠시 후 철커덕~ 닫힙니다. 잠시 후처리 중이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화면에는 반납 권수, 대출자이름, 대출 권수, 반납처리 중인 도서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반납 도서가 없다면 완료버튼을 눌러서 도서 반납의 과정을 마치면 됩니다. 아 참! 여기서도 확인증을 잊어버리면 안 되겠죠?
* 지하철 무인 도서관만이 가진 장점들
지하철 무인 도서관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들이라면 바로 거리와 이용시간의 편리함에 있습니다. 아침 일찍, 밤늦게 다니는 학생, 직장인들은 먼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처 지하철 무인도서관을 이용한다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또한 마찬가지로 늦거나 이른 시간에도 지하철역만 열려 있다면 어느 때고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 다른 곳 무인 도서관 서비스는 어떨까?
제가 소개한 인천 주안뿐만 아니라 대구 달서구, 서울 관악, 부산 수영구 등 전국 곳곳의 전철역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U-도서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는 곳의 도서관에 무인 대출 U-도서관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문의해 보면 되겠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주안역 책 나루와 어떤 점이 다른지 부천 역곡역 스마트도서관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이곳 나름의 장점과 비결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역곡역에 있는 부천 스마트도서관 시스템은 책이 훤히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용안내는 어느 곳이나 친절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도서관 대출 회원증은 필수입니다. 부천 스마트도서관 시스템은 회원증 인식과 반납도서 인식하는 곳이 한곳에 있습니다.
* 만족 100%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주안역 책 나루 도서관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부천 스마트도서관 시스템도 둘러보았습니다.
바로 내 집 앞 전철역에 사서 없는 편리한 도서관이 있다는 걸 몰랐네요. 우리 집이 도서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기도 하고 퇴근이 늦은 직장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도서관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전철역에서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읽고 싶은 책을 빌리고 또 늦은 퇴근 시간에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반납할 수 있어서 너무나 편리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시스템도 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만족 100%에요.
편리한 독서 생활에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전자책은 더 편리하게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서 바로 빌려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집 주변 전철역에서 책 한 권 빌려서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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