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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떳다! 청년창업 사회공헌기업 '도담도담'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 16:31
청년창업 취재 프로젝트 2부
주말 체험학교 "도담도담"을 만나다



 
2009년 6월 15일 시작된 주말 체험학교 '도담도담' 사무실의 풍경은 열정이 살아숨쉬는 기업임을 증명해주는 듯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탈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이라는 뜻의 도담도담은 '모든학교'라는 체험학습회사를 벤치마킹하여 구성된 청년기업입니다.

 

<도담도담 사무실 전경>

<교내 위치한 사무실>




Q 대학생의 신분으로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거야?
청소년 교육상담학과에서 학업을 마무리 지을때가 되니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생기더라구. 교육학과나 복지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직장에 들어가게 되면 학과공부와 다른 것을 하게 되기 때문에 좀 더 젊을 때 내가 하고 싶던 일로 지역에 환원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어.
 
Q 지역에 환원? 좀 더 자세히 말해줘!
우리 나라의 도시가 98개 잖아? 어떤 기관 조사에 보니까 아산시의 교육행복도가 88위를 했더 라구요. 더욱이 사교육 만족도는 95위로 전체적인 교육열과 교육수준이 낮다고 측정되었더라구. 그것을 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체험학습이라는 분야에 공교육을 접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장 학습효과가 뛰어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었지
 
Q 오호! 그럼 후원을 받은거야?
사업을 생각하던 중 때마침! 보건복지부에서 청년 사업지원계획을 발표해서 지자체와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공모 하더라구 그래서 평소 생각해오던 계획을 작성해서 제출 했고, 순천향대와 아산시의 후원으로 프로그램운영까지 맡게 되었어!



<과학 체험 학교>

<주말 역사 교실>


Q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는데?! 추진 하면서 힘든일은 없었어?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사업공모계획이 발표되어서 학과생들이랑 거의 밤세다 싶이 연구실에 있었지. 특히 학교 총장님과 아산시장님 결제를 받는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촉박해서 엄청 긴장 했어. 그만큼 협조가 굉장히 많이 이루어진 사업이야. 교수님께서 많이 힘써주셨지. 또 평소 마음이 맞는 학과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다행이었어^^ 지금은 다같이 함께 일하고 있지^^
 
Q 그럼 직원 채용은 학과 사람들로 구성 된거야 어떻게 선발 되었어?
우리의 자랑거리인데 다들 청소년, 역사, 과학, 사회복지 등의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고, 전문적 인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는데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접목이 가능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성을 유지할 수 있지^^
우리팀은 교육지원팀과 기획 관리팀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프로그램 제작과 홍보/인력구성의 업무를 분담해서 추진하고 있어. 하지만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려는 회의를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Q 그렇군! 그럼 그 참신한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데?
도담도담은 주말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기업이고 현재 초등학교 학생 30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현재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아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지.
일단 교내 U헬스 케어센터를 통한 건강관리(초등학생 비만관리사업), 심리검사, 역사체험활동, 사회, 과학, 문화, 등의 모든 분야의 체험과 기존에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피하고 새로운 체험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대표적인 캠프로는 역사 전문가가 직접 기획하고 교육하는 주말 역사교실과 방학 체험 프로그램 CSI과학캠프, 요트캠프등이 있지!
 
Q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참신한데! 근데 만약 자금적인 지원이 끊기게 되면 어떻게 할거야?
처음 도담도담을 기획할 때 단순히 일회성 기업이 되지 않기로 다짐 했었어. 물론 지원이 끊기면 많이 힘들겠지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 충남 대전지역은 체험학습에 대한 활동이 거의 없는 소외지역이야. 때문에 이사업은 지역편차를 줄이기 위해서 정말 필수적인 사업으로 블루오션이 될 수 있겠지. 또 지금 체험하고 있는 300명의 회원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계속 되고 있어. 지원이 끊기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에게는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도 강화할 생각이야.

 


 

Q 그럼 도담도담 만의 특성화 전략은 뭐야?
아무리 자본이 없더라도 아이들에게 그 영향이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정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때문에 가장 기본인 식비는 5천원 이하로 절대 내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싸게 많이 공급하기 보다는 최상의 질로 승부할 생각이야. 지역의 부모님들이 마음편히 내 아이를 보낼 수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차라리 수익을 덜 내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절대 그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것이 다른 기업과 도담도담의 차이야.

Q 남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는 것 같아! 중요한 질문! 도담도담의 비전과 목표는?
정말 진정으로 아이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기업으로 남고 싶어. 젊은 친구들이 하니 무게감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모르는 친구들이지 않을까? 라기 보다는 젊은 친구들이기에 더욱 의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서 이끌어 나갈 생각이야! 누구나 들어오고 싶은 회사! 체험학습업계의 구글!
 
Q 정말 열정이 느껴지는데! 마지막으로 청년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내가 많은 경험을 하고 성공을 한 것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꿈을 가지고 있으면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 꿈만 꾸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직접 움직여서 실천해야 만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결과물이 나오잖아? 실천에 노력과 준비가 합쳐진다면 그게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또 하나 앞으로 저희가 이루어 내는 사례들이 성공해서 모범적인 사례가 된다면 좋은 후배들이 나타나 많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자신의 전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사업을 구상하게된 그들은 일이 시작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11명이나 되는 직원들을 거느리고 있는 당당한 사회공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충남지역에서 가까운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체험을 위해 '도담도담'을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요?


 
 
도담도담 홈페이지 : www.dodamtree.com



효짱
 | IDEA팩토리 임효진 기자 | ihj267@naver.com
사진찍는 것과 싸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기자를 하게 되었어!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거야!! 좋은 기사 많이 쓰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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