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고! 꿈에 다가갈 방법을 찾고!
초등 영재교육 이렇게 합니다
영재교육 I 초등영재교육 I 공동영재학급 I 진로탐구
 I 꿈과 끼

영재교육의 현황영재교육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어려운 것, 복잡한 것, 아주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재교육은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초등학교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역 공동영재학급입니다. 지역 공동영재학급은 5~10개교의 영재 학생들이 하나의 초등학교에 모여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저의 2013학년도 지역 공동영재학급 운영 경험과 소감을 한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영재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영재교육

1) 영재학급에서의 수업내용

영재학급의 수업내용은 수학과 과학 영역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간 90시간 이상 학생들의 흥미와 능력을 고려하여 수업을 구상하고, 계획하여 학급별로 운영계획에 따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출석수업, 창의적 산출물 만들기, 체험활동, 리더십캠프, 봉사활동,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전인적 교육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재학급 리더십 캠프 중 암벽 오르기(화명초 지역 공동영재학급)

토의 토론을 통해 바람으로 빨리 가는 배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화명초 지역 공동영재학급)

2) 영재학급에서의 활동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업은 일제식 수업을 지양하고 다양한 수업의 형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론 토의 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다양한 시각에서 발표하는 등의 활동중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의적 산출물 제작과 같이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교사들이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수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체험학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며, 리더십 캠프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과 어울려 도전하는 마음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제동행 금정산 등산 중에 한 컷(2013년 10월 화명초 지역 공동영재학급)

통계처리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활동 중인 학생들(2013년 11월 화명초 지역 공동영재학급)

3) 영재교육 담당 교사의 이야기

지역 공동영재교육을 운영하고 계신 김행려(부산 금창초) 선생님께서 “영재교육원에서 수업해 보기도 했지만, 다양한 분야를 가르칠 수 있는 영재학급이 생긴 것이 다행스러운 것 같아요. 학생들도 가까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요. 또 학교마다 특색있는 영재교육을 하는 것도 매력적이네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사제동행 산행에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심리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어울려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한 것도 좋았습니다. 어른들이 생각하기 힘든 여러 가지 용액에서의 결정 만들기, 개미를 유혹하기 좋은 먹잇감, 내가 만든 보드게임 등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영재학급에서의 교육이 특별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일 수 있어 좋습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김현조(부산 화명초) 선생님께서는 “영재학급은 영재들을 위한 정말 필요한 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영재학급의 특이성은 도달해야 할 목표를 정하지 않는 개방성인 것 같아요, 자신들이 도전할 수 있는 만큼 도전하고, 이를 교사가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포용성과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부하는, 탐구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업 중 LED 램프에 대해 탐구하고 함께 발표하는 학생들(2013년 10월 화명초 지역 공동영재학급)

2014학년도 지역 공동영재학급 지구 협의회를 하고 계신 선생님들

영재학급, 영재교육

이러한 영재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소감은 어떨까요? 금창초등학교 6학년 김나현 학생은 “제가 생각해도 저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학생은 아니에요.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적극적이라는 것 빼고 나면요. 하지만 영재교육을 받는 1년 동안은 제가 마치 특별한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영재학급에서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것을 제가 스스로 더 탐구해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공부가 즐겁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정말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진로탐구수업에서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영재학급에서 꿈을 찾고, 꿈에 다가갈 방법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영재학급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1년간의 영재학급의 수료 소감을 남겼습니다.


1년간의 영재교육 강사로 활동한 본인의 느낌도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학생들이 영재학급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만났더니 정말 다르게 보였습니다. 이 학생들의 창의적인 모습에서 장래의 밝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폰지 같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재창조하는 모습에서 교사로서 더 많이 연구하고 준비해야 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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