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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선플을 위해 움직이는 그들이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4. 8. 22. 11:00

선플누리단의 활동을 주목하라!
선플을 위해 움직이는 그들이 있다!
선플누리단 I 학교폭력예방 I 선플활동 I 바른말 고운말 

선플누리단을 아시나요?

선플 누리단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인터넷 선플 달기, 선플 달기 캠페인, 선플 소셜네트워크 기자단 활동, 선플 교육, 학생 대표 연수(청소년 선플 캠프)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선플 누리단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선플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합니다. 선플 누리단은 전국 초·중·고·대학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도 교사와 학생 20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조건을 맞춘다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선플을 알리고 실천하는 선플 누리단의 활동, 지금부터 보여드립니다!

 

선플 캠페인을 통해 선플을 알리자!

선플 누리단은 선플을 알리기 위해 선플 캠페인 활동을 하는데요, 지난 7월 19일, 의정부시 청소년 수련관 선플누리단 청해랑도봉산역 앞에서 선플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선플 누리단 단원 학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등산객들에게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자고 말하며 선플 거울, 선플 배지와 어린이들에게는 선플 풍선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단원들 모두 늦지 않고 모여서 선플을 알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나가는 등산객분들도 학생들의 캠페인을 보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그중에는 먼저 다가와 주시는 등산객분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등산길 주위를 돌아다니며 선플을 알리고 실천을 권하는 캠페인을 통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 나와서 선플을 알리는 활동이 힘들었을 텐데, 모두 활발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선플 캠페인에 임하는 선플 누리단의 모습에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14 선플 누리단!

지난 7월 29일, 강화도 성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2014 선플누리단 청소년 대표, 기자단, 선플 지도자(교사), 학부모 연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각 지역에서 모인 선플 누리단이 1박 2일에 걸쳐 수업을 듣고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성과 액션 커뮤니케이션

첫 번째 강의는 원은정 한국청소년 센터 대표님의 '감성과 액션 커뮤니케이션 강의'였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모둠원과 친해지기 위해 역할분담을 할 수 있는 이미지 게임을 하였습니다. 모둠원 중 가장 밝게 웃는 사람, 돈을 잘 빌려줄 것 같은 사람, 가위바위보를 가장 잘할 것 같은 사람 등을 모둠 내에서 뽑은 후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이미지 게임을 통해 웃고 자연스럽게 말하며 모둠원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게임이 끝나고 '매력과 호감의 법칙'이라는 이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호감을 주는 요소에는 표정, 목소리, 유머, 리액션 등이 있었습니다. "요즘 무슨 재미로 사십니까?"라는 질문을 2명에게 한 후 대답을 듣는 활동을 했는데, 이때 질문 한 사람은 리액션을 크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는 심리학적 요소가 숨어있다고 합니다. '재미'라는 단어가 상대방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단어이기 때문에 비슷한 뜻의 질문도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모둠별로 장미꽃에 필요한 것을 찾아 쓰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중에는 땅, 물, 햇빛과 사랑, 관심, 보살핌 등이 있었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관심'이었습니다. 관심이 있어야 장미꽃에 물을 주고 보살펴 줄 수 있고 이는 장미꽃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음을 살리는 댓글 미션'이라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 활동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아버지에게 무시를 당하는 학생이 인터넷에 쓴 글을 보고 댓글로 어떠한 내용의 글을 쓸지 모둠별로 써보는 활동이었습니다. 각 모둠이 글쓴이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썼고, 모두 정성스러운 댓글들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공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서 선플의 무한한 영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쓴 댓글은 많은 사람이 읽게 될 것이고,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내가 쓴 짧은 댓글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선플 기사작성법, 감사 편지쓰기

선플 기사 작성법은 여영미 NGO신문 국장님의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기사를 작성할 때의 유의사항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 나폴레옹의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사를 쓸 때에는 육하원칙에 맞추어 쓸 것, 두괄식 문장을 사용하여 중요한 핵심 사항을 먼저 쓸 것, 간략하고 간단하게 작성할 것, 핵심에 초점을 두어 작성할 것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장님이 현장에서 느꼈던 점과 경험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바로 감사 엽서를 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감사 엽서는 오늘 하루, 또는 언제라도 상관없이 자신이 감사한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활동이었습니다. 선플 누리단 학생들은 가족에게, 선생님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진지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이 엽서에는 주소를 적었는데, 자신이 편지를 쓴 사람에게 엽서가 전달된다고 합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체험활동!

두 번째 날에는 체험활동을 위주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활동으로 도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외줄 타기와 여러 신체 활동을 하였는데, 평소에는 하기 힘든 활동이라 더 특별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앉아있기만 하는 활동이 아닌 직접 움직이며 하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컬러 도미노를 하였는데요, 모둠별로 단어를 정하여 그 위에 도미노를 쌓는 활동이었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도미노를 쌓았고, 실수로 쳐서 도미노가 쓰러졌을 때에는 다시 세우며 끈기있게 도미노를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에 도미노를 쓰러뜨릴 때의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여자팀과 남자팀으로 나누어 각 통에 미꾸라지를 잡는 활동이었는데, 여자, 남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은 금세 미꾸라지로 채워졌고, 개구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즐겁게 미꾸라지를 잡는 선플 누리단의 모습이 신 나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미꾸라지 잡기에 열심인 선플 누리단의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미꾸라지 잡기는 이번 캠프에서의 마지막 활동으로, 선플 누리단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서 추억으로도 길게 남을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의 선플 누리단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이번 캠프를 통해 선플 강의뿐만 아니라 체험활동을 통해 선플 누리단 단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즐거운 추억 또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선플 누리단 단원들은 선플 캠페인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운 것들을 선플 활동에 이용하여 더 좋은 선플을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선플 캠페인을 하는 선플 누리단을 보신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그리고 선플을 실천해주세요. 선플을 실천하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고,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학교 폭력 예방과 친구와의 우정을 쌓는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앞으로도 선플 누리단은 선플을 알리고 선플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선플의 중요성을 알고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선플 누리단의 활동이 점점 퍼져서 많은 사람이 선플을 실천하고 댓글 창에서 악플을 볼 수 없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오늘 한번 선플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써보세요. 누군가에게는 작은 댓글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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