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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공동의장 수행 아세안 유학생 유치 세일즈 외교

대한민국 교육부 2014. 9. 12. 09:44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공동의장 수행

  아세안 유학생 유치 세일즈 외교

- 아세안 인재 타겟 GKS 확충과 학생 초청연수 프로그램 신설 -

-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양자회담, 유학생 교류 및 교육협력 논의 -

- 라오스 대통령 예방,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 공유 등 환담 -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학의 국제화를 촉진하고자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 세일즈 외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계기는 황 장관이 오는 11~12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릴 「제2차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공동의장으로 초대되면서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 아세안+3 국가 : 아세안 10개국(싱가포르, 브루나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한국, 중국, 일본


황 장관은 아세안+3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세안 지역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2015년부터 아세안 인재를 타겟으로 한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 장학생) 장학금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아세안 이공계 우수인재를 방학기간 동안 초청하여 지방대학, 산업체, 연구소 등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새로이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다닌 학생들 중 국내 이공계 지방대학 대학원을 지원할 경우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황 장관은 말레이시아 부총리, 베트남, 호주, 필리핀, 미얀마 교육장관을 차례로 만나 활발한 유학생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아세안 지역은 경제성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들로 대학교육에 대한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미얀마 등 신흥성장국들은 최근 자국 인재를 해외로 보내는 국비유학생 제도를 시행하거나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국내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85천 명 중 아세안 지역 출신은 7천여 명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 아세안 유학생 7,258명(’13년), 전체 유학생의 8.45%(중국 제외시 20.4%)


황 장관은 지난 8월 취임 시 “대학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의 기반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동포 유학생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대학의 발전상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세일즈 외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한편, 황 장관은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아세안 공동체는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번영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역설합니다.


따라서, 역내의 젊은이들이 국경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학문을 접하는 기회를 더 늘려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또한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것을 강조합니다.

 

교육장관회의에서 장관들은 아세안+3 국가 학생들간의 교류 촉진을 위한 방안 등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교육장관회의는 산하에 실무그룹을 두고 ’17년까지 학생교류에 관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목표로 활동중입니다. 학생교류에 관한 가이드라인 개발되면 역내에서 유학생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황 장관은 방문기간 중 춤말리 사야손(Choummaly Sayasone) 라오스 대통령을 예방하여 내년 라오스와의 재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할 예정입니다.  


특히 황 장관은 한-라오스의 개발 협력의 핵심은 교육 분야로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라오스의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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