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OOC,올해 하반기 시범서비스 제공

 

한국형 MOOC, 올해 하반기 시범서비스 제공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추진방안(안) 국무회의 보고」 

세계 석학의 강의를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수강하고 전 세계 학생, 전문가 등과 토론과 자료를 공유하는 온라인공개강좌(MOOC, 이하 MOOC)를 우리나라에서 첫 시범 운영합니다.

 <온라인 공개 강좌(MOOC)란?>

▪(개념) 수강 인원의 제한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     ▪(특징) 짧게 나누어진 강의를 학습한 후, 질의･응답, 퀴즈, 토론 등의 학습관리와 학습 커뮤니티,  스터디그룹 운영 등 교수자-학습자간, 학습자-학습자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     ▪(현황) ’12년부터 미국 Coursera(스탠포드대, 예일대 등 총114개 기관의 강좌 운영), edX(하버드대, MIT등 총64개 대학의 강좌 운영), Udacity(스탠포드대, 조지아공대 등 12개 기관의 컴퓨터공학 분야 강좌 운영) 외 영국( FutureLearn), 프랑스(FUN), 독일(Iversity), 중국(XuetangX) 등으로 확산

 

교육부는 2015.2.3.(화) 개최된 제5회 국무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한국형 MOOC 시범운영을 위한 구체적 추진 전략과 일정을 보고하였습니다.

한국형 MOOC는 일반 국민들의 자유로운 사용을 위하여 한국어로 강좌로 우선 운영하고, 향후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선도 참여대학의 최우수 강의를 중심으로 한국형 MOOC의 명품 브랜드화에 중점을 두고, 국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후 점진적으로 개방화, 국제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공용플랫폼 등의 기반 조성은 정부지원을 통해 추진하되, 강좌개발 및 운영모델 등은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용플랫폼에서는 학습자가 하나의 아이디(ID)를 통해 모든 대학의 강좌를 학습하고, 평생학습계좌제와 연계하여 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MOOC의 특징인 양방향 학습의 적극적인 구현을 위해 질의･응답, 과제부여, 토론 및 학습커뮤니티 등 대학의 강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기능을 개발하여 제공합니다.   ※ 교수학습활동(질의응답, 게시판 등), 평가활동(퀴즈, 과제, 시험 등), 학습관리(진도 및 출석관리, 학습독려, 학습상담 지원, 학습이력관리, 이수증 발급 등), 상호학습활동(토론, 커뮤니티, 스터디그룹 등) 기능 등 -공-

 

올해는 20개 내외 시범강좌를 개발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2018년까지 총 500개 이상 강좌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확대합니다.

 

강좌는 참여대학의 최우수 강의를 신규개발 하되, 기존에 제작된 KOCW 콘텐츠중 내용이 우수하고 활용도가 높은 강의도 MOOC형 콘텐츠로 변환 개발할 계획입니다.

 

* 연도별 신규개발 강좌(누적) : 20개(2015년) → 100개(2016년) → 200개(2017년) → 500개(2018년)

** KOCW(Korea Open CourseWare) 현황(14.12.31. 기준)  총183개 대학 9,628개 강좌

 

플랫폼에 탑재된 강좌는 해당 대학의 명의로 운영하며, 각 대학에서 정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대학 명의의 이수증(certification)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형 MOOC를 통한 학점 및 학위의 인정은 온라인 학습의 신뢰성에 대한 사회적･기술적 검증이 확보되어야 할 사항으로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 대학이 오프라인 수업, 평가와 연계하는 등 자체 학칙에 따라 학점을 인정하는 경우에는 학점 취득이 가능

 

한국형 MOOC 구축･운영은 기존 대학 수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국내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등 최신 교수학습 방법을 대학 수업에 접목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국내 대학의 질 높은 강의를 해외에 공개, 공유함으로써 한국 고등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학습자의 기초소양, 자기역량계발 및 직업 전문성 함양 등을 위한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이란?  - 온라인을 통해 자료 등을 사전학습 한 후,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팀프로젝트, 토론 수업 등을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방식’

 

 

교육부는 이외에도 정책연구 등을 거쳐 다양한 부가적인 활용 모델을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대학과 연계하여 신규자 및 재직자 연수를 위한 강좌 개설로 직원 재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위한 해외 한국학 교육, 개발도상국 전문가 교육훈련 등 교육ODA사업 등 한국형 MOOC 콘텐츠를 활용한 ‘신(新) 교육한류’를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형 MOOC 운영과정 중 생성･축적되는 학습자의 학습행태, 학습결과 등의 기초자료를 분석･연구하여 보다 나은 교수-학습모델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대졸 신입사원 재교육비 6천만원, 18개월 소요(한국경영자총협회, 2013)

 

 

교육부는 금일 보고한 추진방안을 기초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월 중으로「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구축･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붙임]-한국형MOOC 추진방안_국무회의 보고.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