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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포럼]막 내린 2015 세계교육포럼,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위한 비전 제시 본문
막 내린 2015 세계교육포럼,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위한 비전 제시
5월19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2015 세계교육포럼이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폐회식을 가졌습니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지난 200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 이후 15년 만의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유니세프, 유엔인구기금, 유엔개발계획 ,유엔여성기구, 유엔난민기구,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 수장을 포함해 각 나라별 교육분야 장·차관 등 167개국 1,500여 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포럼이었습니다.
♣ 2015 세계교육포럼이 제시한 새로운 교육 비전
이번 포럼을 통해 각 회원국 교육장관들과 시민사회가 합의한 전 세계의 새로운 비전이 채택됐는데요. 새로운 교육비전은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평생학습기회를 진흥’하는 것입니다. 선언문에는 유엔 개발의제의 체계 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선언문은 2030년까지 회원국 정부들에게 교육정책의 방향을 안내하고요. 교육관련 국제기구들의 임무를 정의하게 돼요.
포럼에서 채택된 교육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한데요. 실행계획은 오는 9월유엔 개발의제가 확정된 이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언을 통해 국제사회는 지난 2000년 열린 다카르 세계교육포럼보다 더 나아가 교육기회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을 강조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선언문은 기존의 모두를 위한 교육 운동을 계승해 9년의 초중등교육을 보장하고, 청년‧성인 등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기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개발도상국들의 직업교육과 고등교육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고등교육 및 연구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교육(GCED)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함께 선언문에 언급된 것은 교육기회 보장에 대한 논의를 넘어, 범지구적인 교육의 역할을 처음으로 명시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주요 성과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 개최 외에 우리나라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요.
우리나라는 그동안 교육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온 과정을 공유하고, 시대적 현안과 개선과제,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해 새로운 국제 교육의제설정 과정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포럼 둘째날 열린 한국교육 특별세션에서는 각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형 교육모델을 사례로 국가발전과정에서의 교육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행사기간 내 상설 운영된 세계시민교육 전시관 및 ICT활용교육 전시관은 우리나라가 제시하는 미래교육의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줬고요.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었던 부대행사에는 국내의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뜻을 하나로 모은 이번 2015 세계교육포럼,
2030 교육의제의 이정표가 될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국제교육협력을 주도하고 교육선진국으로 도약할 모습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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