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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일본·중국 교육장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 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서울에서 개최 -

대한민국 교육부 2016. 2. 2. 14:53

한국·일본·중국 교육장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 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서울에서 개최 -



대한민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 일본 문부과학성, 중국 교육부는 2016년 1월 30일(토) 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3국 대표로는 한국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일본 하세 히로시 문부과학대신, 중국  위안 구이런 교육부장 등이 참석합니다.

   * 일시/장소 : 2016.1.30.(토) 16:30-18:00,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이는 최초로 개최되는 3국 교육장관 회의로서, 한국은 이번 회의 개최 제안에서부터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3국간 협의를 주도하였습니다. 지난 ’15년 11월 1일 한국에서 개최된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에서도 교육 분야 장관급 회의 신설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 교육장관이 함께 교육 교류를 통한 3국 이해 증진과 3국 교육장관회의의 정례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금번 회의의 한국 개최 이후, 내년은 일본, 내후년은 중국 순으로  개최지를 매년 변경하며, 3국 교육장관회의를 정례화 한다는 구상입니다. 


주요 의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교류 강화,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을 위한 고등교육 협력 강화 등입니다. 먼저, 3국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어린 학생들에게 교류를 통해 각국 이해 증진을 돕는 3국 초중등학교의 자매결연 사업 활성화를 의논합니다.

   * 한국의 자매결연 학교 현황(2015) : 일본 478개(초 67, 중 71, 고 340), 중국 699개(초 155, 중 180, 고 364)


또한, 3국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3국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그 일환으로’16년 7월 한국측은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을 주제로 대학생 워크숍을 개최, 일본·중국 대학생 20명씩을 초청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등교육 분야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을 위해 ’11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확대와 3국 대학총장 포럼 신설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 CAMPUS ASIA PROGRAM : 한-일-중 3국의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단위로 운영, 참여 학생들이 컨소시엄 내 3국 대학의 캠퍼스를 이동하며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학점 및 공동·복수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


회의 결과는 3국 장관의 서명이 담긴 「3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 선언」 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준식 부총리는 “3국 교육 장관이 최초로 함께한 자리인 만큼, 3국의 교육교류를 통해 서로 간 이해를 넓히고, 동아시아의 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 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 전체 일정 

 ○ 일시 : 2016. 1. 30(토), 10:30 ~ 20:30

 ○ 장소 :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

 ○ 주요 의제 

   ① 3국 교육협력 기반 마련

     - 3국 교육장관 회의 매년 순환 개최

   ②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교류 강화

     - 3국 초중등학교 자매결연 확대, 대학생 교류프로그램 신설 등

   ③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을 위한 고등교육 협력 강화

     - CAMPUS Asia 사업단 확대, 한일중 대학총장 포럼 신설

   ④ 자유 토론(각국 교육개혁 추진 동향) 

 ⇒ 논의결과를 담은 『3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선언』 발표

 

 ○ 세부 일정



■ 각 국 장관 프로필

일본 문부과학대신


중국 교육부장



■ 캠퍼스 아시아 사업 개요 및 주요 성과 

□ 사업 목적

 ○ 한중일 대학생 교류 및 3국 대학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및 아시아 대학간 글로벌 교류 활성화기반 마련


□ 추진 경과

 ○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CAMPUS Asia 시범사업을 신규 협력사업 채택(’10)

 ○ 3국 공동심사를 통해 CAMPUS Asia 시범사업 사업단 선정(‘11)

    * 3국 정부 공동으로 총 8개 대학(국내 기준) 10개 컨소시엄(사업단) 선정

 ○ 한중일 CAMPUS Asia 시범사업 추진 중(‘12~’16.8)


□ 주요 내용

 ○ 한중일 3국 대학간 컨소시엄 단위의 학생교류  프로그램개발

   - 교류대상 : 학부생 및 대학원생

   - 프로그램 : 복수학위 등 특화된 공동커리큘럼 개발·운영

 ○ 지원내용 :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및 초청학생 체재비(‘16년 23억원)

    ※ (한국) 1인당 월 학사 80만원, 석·박사 90만원, 사업단별 연간 프로그램개발비 1억원

 

□ 주요 성과

 ○ ‘12년부터 ’15년까지 약 1900여명의 학생이 참여

 ○ 단순교류가 아닌 상호 학점인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복수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 복수학위 협정체결 건수 : 11건, 복수학위 취득자(‘16.2예정자 포함) : 39명

 ○ 한중일 공동캠퍼스*, 특정 주제를 다루는 서머스쿨 등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의 공동발전을 지향하는 인재 양성

    * (동서대) 각국 10명 총 30명 학생이 중국 광동외대 ⇒ 일본 입명관대 ⇒ 한국 동서대 순으로 이동하며 배우는 공동 캠퍼스 운영

 

□ 캠퍼스 아시아 사업단 현황


1.30(토)조간보도자료_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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