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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숲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기 치유를 경험하다 - 「2015년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성과 보고회」 개최 - 본문
(보도자료) 숲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기 치유를 경험하다 - 「2015년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성과 보고회」 개최 -
대한민국 교육부 2016. 2. 4. 11:14숲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기 치유를 경험하다
- 「2015년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성과 보고회」 개최 -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6년 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2015년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는 학교폭력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산림청·코레일이 공동지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 ’15. 6월∼ ’16. 1월(총17회) 열차·버스로 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는 학교폭력 피해·가해, 게임 과몰입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위기학생들(508명)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상담·심리 전공 대학생 멘토들과 자연스럽게 진로·적성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적응 멘토링을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또래친구와 대학생 멘토들과 어울려 숲에서 놀고(나무과 허그, 요가 명상), 먹고(유기농 재료로 음식만들기), 자는(휴양림 속 통나무집) 자연 속의 일상을 통해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능력을 기르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의 생활태도를 바꾸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례 1] “아! 스케치북 가지고 올 걸 그랬어요. 아쉽지만 저 노을을 제 가슴속에 담아 갈래요”라며, 노을을 바라보던 아이들이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멘토 김주아(배재대 심리철학 상담학과 4년)씨는 “냄비를 두드리는 모습을 보고 가슴속에 맺힌 게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실컷 냄비를 두드린 후 울면서 ‘엄마 미안해’라고 말하는 민주(가명)를 꼭 안아 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천 국립 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학교 부적응 캠프에서 대전지역 6개 중학교 여중생 41명이 치유를 경험했다. |
[사례 2] 2016년 새해 마지막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가 서울지역 19개 중학교 24명을 태우고 무주 덕유산국립자연휴양림으로 달렸다. 아이들은 욕 대신 ‘태어나 처음’을 자주 입에 올리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말문을 닫았던 아이들이 방언하듯 “쌤~ 나무는 왜 겨울에도 안 얼어 죽어요” “산 속 짐승들은 뭘 먹고 살아요?” 질문을 쏟아낸다. 김미선 숲 해설가는 웃으며 조목조목 답을 해준다. 호두를 까서 강사 손등에 문지르며 “쌤, 손이 거칠어요. 호두 기름이 피부에 좋아요”라며 웃었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정효선(서울 강동 위센터) 상담사는 “학교에서는 종일 말이 없는 아이”라며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니 마음 문이 서서히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훈(가명)이는 웃음을 잃은 아이였는데, 정말 많이 웃고 질문도 많이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
교육부는 행복열차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자존감 회복 등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여 2016년에도 가정과 학교에서 겪는 부적응 위기에서 자연으로의 여행,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프로그램이 좌절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따뜻한 희망의 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성과보고회 계획(안)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 치유를 통한 학교적응 지원 프로그램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산림청·코레일과 협업) 성과보고회 계획을 보고 드림
성과보고회 개요
❍ 일시 : 2016. 2. 2(화), 10:30~13:10
❍ 장소 : 라온컨벤션 호텔(대전 유성구 소재)
❍ 내용 : 경과보고, 학생·지도교사 우수사례 발표 등
❍ 참석자
- (교육부) 차관님(격려사), 학교생활문화과장
-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
-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시·도교육청 담당과장·담당자, 운영학교 지도교사, 참가 학생 등 70여명
세부 행사 일정
■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영 개요
추진 배경
❍ 지속적 노력에도 불구, 사망사고 발생 등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적 접근 필요
❍ 학생들 스스로 타인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 해소
관련 경과
❍ 대전교육청-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업무협약 및 ‘숲 열차’ 운영(‘13. 6월)
❍ 교육부-산림청-코레일 업무협약 체결(‘14.2월)
- (교육부) 참가학생 모집·선발, 지역대학생 멘토단 구성·운영
- (산림청) 숲 치유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휴양림 사용 지원
- (코레일) 기수별 열차 지원, 열차 특강 등 열차 프로그램 운영
❍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영(‘14.6월~)
※ 사회적협동기업 ‘청소년바로서기지원센터’(센터장 천미아)에 위탁 운영
주요 내용
❍ (개요) 기차여행(1량, 학생 30명 내외), 숲체험(자연휴양림) 및 인근 자연·문화유적 답사(버스) 실시(1박2일 또는 2박 3일)
❍ (참가자) 학교폭력 가·피해, 학교부적응 등 위기학생
❍ (활동 내용) 숲체험(나무와 허그, 원시림 산책 등) 요가 명상, 촛불 의식, 멘토(대학생)와의 대화, 진로 특강, 치유 등 프로그램 운영
❍ (‘15년 실적) 17회, 508명 학생 참가
❍ (‘14년 실적) 10회, 489명 학생 참가
2.2(화) 즉시 보도자료_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15년 성과 보고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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