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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인천광역시교육청 2기 학생기자단 1차 기자교실 개최

대한민국 교육부 2016. 6. 14. 15:24

인천광역시교육청 2기 학생기자단 1차 기자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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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제 2기 학생기자단 13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기자교실을 개최했습니다. 작년 2015년,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기자단 1기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기자단을 작년과 다른 방법으로 선발할 것으로 공지했습니다. 이는, 작년 1기 학생기자 80명 중 20명가량이 활동을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예산이 낭비되었다는 이유였는 데요,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방안을 내세웠습니다. 진짜 기자처럼, 수습기자와 정기자로 나뉘고, 수습기자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만이 정기자로 임명이 되는 방식입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2기 학생기자단에 총 26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각각 학생들을 수습기자 A반, 수습기자 B반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A반 학생들에게는 4월 9일, 오전 10시에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자교육을 받게 했고, B반 학생들에게는 오후 2시부터 기자교육을 받게 했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기자단 담당 김영수씨는 "작년 1기 학생기자단을 운영해보면서 겪었던 안좋은 점들을 개선해나갈 방향"이라며 "수습기자를 운영해서 정말 성실한 학생들만 뽑을 예정"이라고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 2기 학생기자단 1차 기자교실 개최 (사진출처=인천광역시교육청 SNS)


 

이 날, 기자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과 기사를 작성할 때 임하는 태도 등을 설명할 특별강연자도 초청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졸업하시고, 서울경제신문에서 근무하셨고, 현재 작가인 이기주씨가 특별강연자로 나셨습니다. 약 2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에서 학생들은 진지하게 임했고, 학생들 중 한 학생은 눈시울도 붉혔습니다. 강연내용은 이기주씨의 기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였는 데요, 기자가 되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에 대한 몇 가지 팁들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기주씨는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강조하시면서 학생들에게 꾸준히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글을 써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글은 계속해서 고쳐야하며, 고칠 수록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습기자 A반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자생활 및 기자로서의 팁을 알려주시는 이기주씨.
(사진출처=인천광역시교육청 SNS)



이기주씨는 강연 중 "글쓰기는 아직까지도 내게는 어려운 일."이라며 "공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듯이 글쓰기도 꾸준히 할 수록 느는 법."이라며 꾸준한 습관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 기사의 6하원칙을 설명하며 불필요한 기사작성법까지 세세하게 코칭했습니다. 자신의 서울경제신문에서의 기자생활을 소개하며 "기자는 때로는 힘이 드는 직업이지만 젊은 열정을 표현하기에는 좋은 직업"이라고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감동적인 강연이었고, 강연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학생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제 꿈이 기자인 데, 이 강연을 통해서 좀 더 기자가 하는 일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며 "앞으로 기자에 대해서 더욱 알아봐서 멋진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경험해도 괜찮아보이는 활동이라 지원했는 데 기자라는 직업이 너무 감동적이고 멋진 직업인 것 같습니다."며 "진로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강연을 모두 다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하는 영상을 시청했고 보는 이들 모두 다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하자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인천광역시교육청 앞 울타리에 매다는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제 1차 기자교실 개최, 기자의 꿈을 가진 학생을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신선한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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