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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OECD 교육지표 조사결과”발표 본문
“2016년 OECD 교육지표 조사결과”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9월 15일 11:30(파리 현지 기준) 2016년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EAG)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OECD 교육지표는 46개국(OECD회원국 35, 비회원국 11)에 대한 학습환경 및 학교조직, 교육재정, 교육참여 및 교육성과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련 주요 교육지표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습 환경 및 학교 조직
교사 1인당 학생 수(’14년)는 초등학교 16.9명, 중학교 16.6명, 고등학교 14.5명으로 OECD 평균보다 각각 1.8명, 3.6명, 1.2명 많으나, 전년대비 모든 교육단계에서 감소(초 0.4명, 중 0.9명, 고 0.6명)하였습니다.
※ ’05년 대비 초 11.1명, 중 4.2명, 고 1.5명 감소
학급당 학생 수(’14년)는 초등학교 23.6명, 중학교 31.6명으로 OECD 평균(초 21.1명, 중 23.1명)보다 높으나, 전년대비 초등학교 0.4명, 중학교 1.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05년 대비 초 9.0명, 중 4.1명 감소
교사의 처우를 보여주는 국·공립학교 교사의 연간 법정 급여(’14)는 초임 교사의 법정 급여(초 $26,910, 중․고 $26,815)는 OECD 평균(초 $31,028, 중 $32,485, 고 $34,186)보다 낮으나, 15년차 교사의 법정 급여(’14년)(초 $47,352, 중․고 $47,257)는 OECD 평균(초 $42,675, 중 $44,407, 고 $46,37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적소비에 대한 구매력평가지수(PPP) : 2014년 1월 기준 USD 1$당 1,012.71원
’14년의 초․중등 교사의 연간 수업주수(38주)는 OECD 평균 수준이고, 수업일수(190일)는 OECD 평균(초 183일, 중 181일, 일반고 180일)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교육재정
초등~고등교육단계에서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13년)은 5.9%로 OECD 평균(5.2%) 보다 높았습니다.교육단계별로는 초등학교 1.5%, 중학교 0.9%, 고등학교 1.2%, 고등교육 2.3%로 OECD 평균 대비
초․중등교육은 비슷하며, 고등교육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OECD 평균 : 초 1.5%, 중 1.0%, 고 1.2%, 고등 1.6%
※ GDP 대비 공교육비= ((정부부담 금액+민간부담 금액)/GDP)*100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OECD 평균(4.5%) 보다 낮았으며,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1.9%로 OECD 평균(0.7%) 보다 높은 편이나 조사이래 처음으로 2%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고등교육단계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국가장학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p(0.8%→0.9%) 증가하였고, 민간부담비율은 0.2%p(1.5%→1.3%) 감소하여 ’13년에 처음으로 고등교육 공교육비 민간부담률이 OECD 국가 중 3위로 하락하였습니다.
※ 국가장학금 : ’12년 1.8조 <’13년 2.8조 <’14년 3.5조 <’15년 3.6조
** 전체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 ’16년 발표기준 OECD 국가 중 3위(1위칠레, 2위미국)
’15년은 2위, 14년 1위
**고등교육 공교육비 민간부담률 : ’16년 발표기준 OECD 국가 중 3위(1미국, 2위칠레)
’15년은 칠레와 공동 1위, 14년 1위
'05년 대비 공교육비 중 정부부담이 차지하는 상대적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초․중등 7.4%p, 고등 8.2%p)하는 추세로, 초ㆍ중등단계에서 정부부담 비중이 감소(△0.4%p)하는 OECD 국가들과 다른 경향을 보였습니다.
초등~고등교육단계에서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13년)은 $8,658로 OECD 평균($10,493) 보다 낮은 수준이나, ’08년 대비(’08년=100)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초․중등교육은 28%, 고등교육은 13% 증가하여 OECD 평균(초․중등 8%, 고등 5%)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교육참여 및 교육성과
연령별 취학률(’14년)은 5~14세 98%, 15~19세 87%, 20~29세 고등교육 31%로 30세 미만의 경우 대부분 OECD 평균보다 높았으며,
※ 연령별 취학률 = (해당 연령대 학생 수/해당 연령대 인구)*100
※ OECD 평균 : 5-14세 97%, 15-19세 84%, 20-29세 고등교육 22%
유아교육단계(유치원․어린이집) 연령별 취학률(’14년)은 만3세 90%, 만4세 92%, 만5세 94%로 OECD 평균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OECD 평균 : 만3세 69%, 만4세 85%, 만5세 81%
청년층(25∼34세)의 고등교육 이수율(’15년)은 69%로 OECD 평균(42%), 보다 높았으나, 장년층(55-64세)은 18%로 OECD 평균(2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세대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수율 = (해당 연령의 해당 학력 소지 인구수/해당 연령의 인구수)*100
PIAAC* 2012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고등학교 졸업 미만 이수자일 경우, 고등교육을 이수한 성인(25~44세)의 비율은 43%로 OECD 평균(22%)의 약 2배에 달해 OECD 국가 가운데 교육을 통한 세대간 학력 상향 이동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ement of Adult Competencies(국제성인역량조사)
교육의 경제적 효과를 나타내는 25~64세 성인인구의 교육단계별 상대적 임금(’14년, 고졸자 임금=100 기준)은 전문대학 112%, 대학 145%, 대학원 196%로, 대학원(석·박사)을 제외하고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가 OECD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 OECD 평균 : 전문대학 120%, 대학 148%, 대학원 191%
이번 교육지표 조사결과는 OECD 홈페이지(www.oecd.org)에 탑재될 예정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정보 가독성과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 OECD 교육지표” 번역본을 금년 12월중 발간하여 교육통계서비스 홈페이지(http://kess.kedi.re.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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