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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고 느끼고 만지며 인성 키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6. 12. 28. 20:04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보고 느끼고 만지며 배우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예(禮)를 배우고 인성을 키운다. 11월에는 인성이 쑥쑥 자라나는 체험을 해보자.




01. 효월드 ‘노인이 되어보기’ 체험


孝야 같이 놀자, 효월드
  대전 효월드는 효문화마을과 뿌리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 효문화진흥원 등 효인프라가 잘 갖춰진 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입니다. 효의 가치와 의미를 재창조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 체험의 장으로 대전 중구청이 운영 중입니다.

  150여 명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과 대강당, 세미나실을 구비한 효문화마을은 가족, 단체 누구나 휴양과 숙박이 가능한 최신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효홍보관과 효체험관에서는 효의 유래와 변천사부터 효이야기 들어보기, 노인이 되어보기, 전통예절 배우기, 차례상 차리기 등의 다양한 효체험이 이뤄집니다. 웰빙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충·효·예의 3가지 테마가 있는 장승과 솟대, 거북선, 장수정도 만날 수 있습니다. 1997년 개장한 뿌리공원은 자신의 뿌리를 일깨워주는 충효의 산교육장입니다. 성씨별 유래를 소개하는 136기 성씨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족보전문박물관에서는 족보의 체계, 간행, 역사 등을 비롯한 가족생활사관련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효월드 주변에는 국립중앙과학관, 오월드, 무수천하 체험휴양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테마형 현장체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02. 효월드 한복 체험

 


03. 뿌리공원 봄 전경





04. 족보박물관 관람

 

​선비의 일생 체험, 유교랜드 
  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유교랜드는 유교의 근본사상인 충효와 인·의·예·지·신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체험 시설입니다. 이곳에서는 양심, 예의, 윤리 등으로 남아있는 유교문화, 종교가 아닌 학문과 생활철학으로서의 유교를 조선시대 선비의 일생을 통해 체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어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시설은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층마다 생애주기별 체험관으로 구성된 점이 흥미롭습니다. 지하1층 조선시대 안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터널을 지나면 지상1층에서는 뛰어놀면서 사자소학을 익힐 수 있습니다. 사자소학은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이 담긴 생활철학입니다. 인공폭포와 군자정이 있는 선비의 정원에서 풍류를 엿본 후 소년, 청년, 중년, 노년 선비촌을 지나면서 충·효·의를 배웁니다. 참선비촌에서는 선비의 죽음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 보도록 했습니다. 지름 15m 원통형 스크린에 특수효과까지 더한 5D 입체영상관에서는 인의와 예지를 배우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됩니다. 전체 관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05. 선비의 정원

 

​한국민속촌 ‘선비문화 체험’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국민속촌은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테마파크입니다. 민속촌 내 조선시대 마을은 각 지방에서 이전 및 복원한 실물가옥으로 이뤄져 있으며,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거쳐 사계절 변화에 따라 생활문화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훈장님의 지도하에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선비문화체험 코스’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안성맞춤입니다. 20년 관록의 훈장님 지도 아래 전통예절과 공예, 국궁 등을 체험하면서 선비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사자소학을 통한 예절 배우기와 다도체험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달 13일까지는 사극드라마축제 기간으로 사극명장면 패러디, 사극 주인공 되어보기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옥스테이, 포항전통문화체험관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포항 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덕동마을에 자리했습니다. 8,251㎡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ㄱ’자 형태의 숙박동 한옥과 문화교육동, 음식체험동 등의 한옥이 있고, 그 둘레를 산이 포근하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포항시의 기획으로, 폐교한 초등학교가 있던 이 자리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되살렸습니다. 서당 체험, 서예, 다도, 숲 생태 체험 등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우리의 민속 타악기를 두드리는 난타 체험과 국가무형문화재인 택견을 배우는 체험, 짚과 한지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공예 체험,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를 이용하는 염색 체험 등도 있습니다. 이곳 숙박 시설은 주중이나 주말, 성수기 등에 상관없이 가격이 같고 인원 추가 요금도 따로 없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06. 유교랜드 입체영상관





07. 한국민속촌 봉숭아 물들이기





08.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전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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