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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초의 민간기부금으로 건립한 대학생연합생활관 개관

대한민국 교육부 2017. 4. 25. 14:54

 

최초의 민간기부금으로 건립한
대학생연합생활관 개관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1천명 수용규모의 월 15만원 기숙사 -
- 수도권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4.6.(목)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양시에 지어진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 대학교밖에 다수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하여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


경기도 고양시(덕흥구 원흥1로 23, 3호선 원흥역 도보 5분 거리)에 건립된 동 기숙사는 대학생 1,002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약 19,943㎡, 기숙사 2동(지하 1층․지상 13층), 인성교육관(지상 3층))로 2016년 12월말 완공되었으며, 기숙사비는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월 28~40만원)에 비해 저렴한 월 15만원으로, 대학의 입사 추천을 받은 경우에는 월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으로,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게 우선적으로 입사기회가 제공되며, 또한 정기모집은 선발자 소속대학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별 입주인원을 5% 이내로 설정했죠.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은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업하여 국유지(약 8,090㎡)를 제공하고, 은행연합회(20개 회원사)의 기부금(326억 원)으로 건립비를 지원하여, 한국장학재단이 건축하고 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추진한 뜻 깊은 사업이며, 학생주거‧인재육성‧교육상담‧문화-학습 공간 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되죠.


 


기숙사동의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함 등이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인성교육관은 어린이 도서관(1층, 약 550㎡), 독서실 및 시청각실(2층), 멘토링실 및 대강당(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개방을 통해 문화 향유의 장으로도 활용하고자 합니다.

개관식에는 교육부, 기재부, 한국장학재단, 지역 국회의원, 건립비를 후원한 은행연합회의 20개 회원사 및 주거장학금을 지원한 16개 대학,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은 설립별 및 학제 구분 없이 다수 대학의 여러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인근 지역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학습지도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공동체 봉사에 기여하고자 해요.

또한, 대학,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창업, 학자금 지원상담, 취업‧진로상담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이영 차관은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은행연합회 홍재문 전무이사는 “민관이 힘을 모아 대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은행권이 동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여러 대학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요람”으로 성장할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학생을 위한 연합생활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04-06(목)조간보도(최초의 민간기부금으로 건립한 대학생연합생활관 개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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