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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생활 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문
안전한 학교생활 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교육부에서 만든 ‘안전한 학교생활’ 앱을 설치해보셨나요? ‘안전한 학교생활’ 앱은 “유/초/중/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교내외 교육현장 및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해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및 능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제작된 앱”이며, “각 안전사고 상황별로 행동요령을 간략하게 제시하여 쉽게 행동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학교 안전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사는 이를 교육용으로 활용가능하며, 학생은 위기 시 대처 방법을 익히는 것으로 활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안전한 학교생활’ 앱을 설치하고 사용해봤더니,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적합한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안전한 학교생활’ 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 ‘안전한 학교생활’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전한 학교생활’이라고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학교생활 화면
‘안전한 학교생활’ 앱은 ‘학교 내 활동(체육활동 중 사고)’, ‘학교 밖 활동(실내 체험활동 중 사고)’, ‘폭력(성폭력)’, ‘교통사고(보행 중 교통사고)’, ‘감염 및 중독(감염병)’, ‘응급처지(응급상황 대처 및 119신고요령)’, ‘자연재난(태풍·집중호우)’, ‘비상대피(화재)’, ‘테러(폭탄설치 협박전화를 받았을 때)’ 등 총 9가지 학교 내외 활동 시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안전공부해요’를 터치하면 9가지 위험을 보다 세분화해 대응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화면에서 ‘안전공부해요’를 터치 후 ‘폭력’을 터치하면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유괴’, ‘집단 따돌림’, ‘자살 징후’, ‘흉기 위협’, ‘학교 외부인 침입’ 등 8가지 폭력에 대한 대응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안전공부해요’를 터치하고 9가지 메뉴를 살펴보면, 다양한 분야의 안전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뉴 중 ‘학교 내 활동’을 터치해봤습니다. 체육활동 중 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이 나왔습니다. 우선은 선생님께 즉시 알리고, 보건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상처가 난 경우는 흐르는 물로 상처를 씻고 피를 멈추게 하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초등 저학년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이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겠지만. 피를 멈추고 지혈을 하는 부분에서는 능동적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앱이 학년별로 세분화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메뉴를 터치해봤습니다. 119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내용 및 발생장소를 알리고, 부상자의 상태, 부상자의 수, 성별, 연령을 알리라고 합니다. 또한 신고하는 사람의 신분도 밝히라고 합니다. 이는 119 신고센터의 소방관님들이 잘 응대해주실테니 소방관님의 질문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도 잘 안되는 부분이 신고 후 전화를 끊는 부분인데, ‘안전한 학교생활’ 앱에서는 신고 후 전화를 끊지 말고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부상자를 도와주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소식이 나옵니다. 학교에서도 심폐소생술에서 배우고 있죠. 서로를 살리는 기술이 심폐소생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무리 자주 받아도 모자란 교육이겠죠.
각 위험상황에 대한 안내 후 퀴즈가 있습니다. 퀴즈를 통해 앱의 내용을 숙지했는지, 실제적으로 위험상황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서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은 ‘이게 뭐지?’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물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걸 누가 몰라?’라고 하는데, 막상 위험 상황이 닥치면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식만 잘 지켜도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데 잘 안 지키기 때문에 위험상황이 닥치는 것이겠죠.
'안전한 학교생홀 앱'을 꼼꼼히 사용해본 결과, 상황별 대응 팁과 간단한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 '안전'에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과 아직 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유치원생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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