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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로알리기! 해외 민간단체도 함께 나선다.
- 2017년 7개국 7개 민간단체 선정, 현지 한국바로알리기 본격 추진 -
교육부는 5월 31일(수) 한국바로알리기 해외 민간단체 지원 사업으로 7개국의 7개 민간단체를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 불가리아: 불가리아 교육기관 연합
- 폴란드: Kwiaty Orientu
- 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 국립 인문대 연구소
- 미국: 세계 한인 교육자 네트워크
- 러시아: 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
- 슬로베니아: 재 슬로베니아 한인회
- 태국: 치앙라이라차팟대 인문대 한국어학 연구소
이 사업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교육을 하거나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국의 민간단체를 발굴‧지원해, 외국 교과서 내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및 내용 증‧신설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는데요.
교육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로 현지 외국인이 설립한 20여 개국 50여 개의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하여 관련 활동을 지원해습니다.
특히, 불가리아 교육기관 연합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알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친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러시아 카잔 연방대 한국학연구소는 지난 2016년 교과서 집필진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러시아 내 한국 관련 교육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선정된 단체는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바로알리기 사업실)이 주관한 공모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는데요.
지난 3∼4월에 실시된 공모에는 미국, 태국, 러시아 등 총 15개국 23개 민간단체가 30개의 한국바로알리기 관련 사업으로 응모했습니다.
관련분야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는 목적에 부합된 사업 중, 내용이 창의적이고 현지 적용 시 파급 영향력이 높은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7개 민간단체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국가별 주요 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 미국, 불가리아, 러시아 및 슬로베니아는 현지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국관련 세미나 개최 및 연수 등 교육중심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ㅇ 마케도니아는 한국알리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국문화주간을 운영하는 등 학술중심 사업을 계획 중입니다.
ㅇ 태국은 현지 초‧중등학생용 한국 신화에 관한 도서를 편찬‧보급하고, 폴란드는 한국문학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선정된 단체별로 1천만 원 내외의 예산지원과 더불어 정기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한국바로알리기 활동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단체의 활동 결과보고서는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 12월 한국문화교류센터 누리집(www.ikorea.ac.kr)에 탑재하고, 성과가 우수한 단체는 내년도 공모 시 우대할 방침입니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각국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한국 관련 현지 학술 활동 및 세미나 등을 활성화하여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 단체를 확대토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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