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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능 연기 후속대책 종합 추진상황

대한민국 교육부 2017. 11. 17. 17:58

 

수능 연기 후속대책 종합 추진상황

- 포항 수능 시험장 중 재점검 필요 5교는 금일 중 점검 완료 -

- 포항 관내 242교 중 90%(217)는 다음주부터 정상 운영

- 수험생을 위한 고충처리센터 설치 및 콜센터 운영 -

- 교육부·교육청·평가원, 수능 시행방안 합동 마련 -

- 수능 시험장 내 시험실 교체 등 부정행위 예방 조치 전국 시험장 예비소집 실시 

수험표 일괄 관리 요청

- 경북교육청에 30억원 긴급 지원, 그 외 교육청 85억원 교부

- 관계부처에 수능 시험 유예에 따른 제반 사항 협조 요청 -

 

 

 

 

피해지역 점검 결과 및 학사운영 정상화 등 지원


포항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반(교육부·교육청·교육시설공제회)의 점검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수능 시험장 14교에 대한 점검결과,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거나 그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파악된 곳은 총 9교이며, 여진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어 재점검이 필요한 5교에 대해서는 금일 중으로 재점검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 포항지역 수능 지진 피해 점검결과(2017.11.16.() 21시 기준 >

<단위 :  / ( )수능시험장>

* 점검대상 제외(별도 피해보고 없음) : 2(울진고, 영덕고)

* 피해 규모별 학교수는 행안부교육부 합동 점검 결과에 따라 변경 가능

 

수능 시험장 외 113교에 대한 점검결과, 79교는 사용가능(경미한 피해), 31교는 재점검(여진발생 시 피해우려), 3교는 사용제한(주요구조부 손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31교는 18일까지 재점검하고, 3교는 사용제한토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현재 포항 관내 유··중등, 특수학교 242교 중 217( 90%)는 다음주 월요일(20)부터 학사운영 정상화가 가능한 상황으로 파악되었습니다.(포항교육지원청, 11.17, 10:00기준)

 

학사운영이 곤란한 학교 중 24개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임시휴업을 지속할 예정이고, 1개교는 11.17 실시 예정인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학사 운영 정상화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포항지역 관내 학교중 20일 이후 휴업 예정 학교 현황>

 

 

 

 포항흥해공업고는 피해가 심해 17일 안전진단 후 학사 운영 정상화 여부 결정

 

임시휴업이 지속되는 학교에 대한 대체학습 방안 등 휴업기간 장기화에 따른 대책은 현재 마련 중입니다.

 

포항 지역 고3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진 피해가 큰 이재민 자녀 수험생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임시숙소를 제공하거나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안정된 분위기에서 대입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금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재민 자녀는 아니더라도 심리적인 요인 등으로 안전한 학습장소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포항 남부지역 학교의 유휴교실과 영일 도서관을 학습장소로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경북 포항 지역 학원연합회의 협조로 학원 총 11개소에서도 학습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회복 지원을 위하여, 학교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수험생의 심리정서상태를 파악하고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특히, 포항지역 수험생들은 정신보건 전문가 상담전화((대상) 포항지역 수험생, (운영기간) ‘17.11.17.11.22, (이용시간) 09:0024:00)를 마련하여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시공간적 어려움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설치·운영 등 


수능 연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 및 국민의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를 설치운영합니다.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는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팝업창으로 접속가능하며 11 17() 오전 10시에 개통해 대입전형이 종료되는 2018학년도 2 28일까지 운영합니다.


 

 

교육부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페이지 화면

 

고충처리센터에서는 수능 연기에 따른 정부의 조치현황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순연된 수능 및 대입전형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직원·대학 등 국민의 고충을 듣고 신속하게 답변합니다. 한편, 센터와 별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능 시험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

 

또한,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포항 지역의 수험생 등의 고충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콜센터에 전화 접수하도록 하고, 접수시 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시험관리, 학생·학교 지원, 협조체제 유지 등 포항 현장대응을 총괄할 포항 현장대응 지원반을 고위공무원급으로 구성운영 중입니다.

 

 

수능 연기 후속대책 추진상황

 

교육부는 수능 시행 연기 후속대책(11.16. 발표) 이후, 11.16.() 14:30 교육부·시도교육청·평가원 공동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다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논의하였습니다.


 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마련

현재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 좌석까지 알고 있는 상황이므로, 11.23.() 수능 시험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동일 시험장(학교 단위) 내 시험실(교실 단위)을 교체하도록 하고, 교육청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험실 내 좌석배치순서까지도 교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시험실 변경에 따라 수능 실시 전 전체 시험장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단계별 대처요령 등 수험생·감독관 교육도 철저히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포항 지역 시험장의 경우, 대체시험장 확보 등을 고려하여 별도 결정·안내

 

 문답지 보안 강화

시험지구 내 문답지 보관장소에 금일 중에 전부 CCTV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총 84(제주 2개소가 1개소로 통합) 시험지구 문답지 보관장소 중 87%(73개소) CCTV 설치

또한 경찰 상주 인력을 증원하고, 시험지 보관 장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원활한 수능 시행 준비 철저

수험표 분실 및 부정행위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재수학원 등에서 수험표를 일괄 관리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외 책상 위에 부착하는 응시스티커 등 각종 부착물과 시험물품은 재사용을 원칙으로 보관하되, 원활한 수능 시행을 최우선으로 두고 훼손된 물품은 재제작 후 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경북교육청에는 포항 지역 피해복구 및 수능 시행 지원을 위해 30억원(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예산 + 시설복구 비용)을 금일 중으로 긴급 지원할 계획이며, 그 외 16개 시도교육청에도 출제·인쇄본부·시험장 연장 등 수능 시험 연기에 따른 예산( 85억원)을 조속히 교부할 계획입니다.

 

 

안정적 수능 시행을 위한 관계부처 협조 요청


교육부는 정부부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수험생을 최우선에 두고 제반 필요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국방부, 법무부에는 군 수험생, 수형자 수험생의 수능 응시 협조를 요청하였고, 병무청에는 11.23.() 수능 주간에 재수생의 군 신체검사 일정 조정을 요청하였습니다.

 

문체부 등에는 수능, 논술, 면접 등 대입전형 일정 순연에 따른 각종 숙박·항공 취소에 따른 위약금 문제에 대한 원활한 문제 해결을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경찰청에는 문답지 보안 강화를 위한 추가 경찰력 지원을 기 요청(11.15)

 

그 외에도 교육청에도 일부 전기학교(특성화고, ·체고, 자사고 등)의 원서접수, 면접 등 고입 전형시기를 전반적으로 수능 시기와 상충되지 않도록 조정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수능 시험 시행 연기에 따른 제반 후속조치는 모두 수험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행하고 있으므로, 관계기관 및 국민 여러분 께서도 최대한 배려하여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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