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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17년 만에 50% 넘어 본문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17년 만에 50% 넘어
- 2017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 발표 -
교육부는 11월 20일(월)에 2017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취업률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옛 종합고 전문반)의 2017년 2월 졸업자 취업현황을 2017년 4월 1일 기준으로 조사(출처/기준일 :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기본통계 / 2017. 4. 1.)한 결과인데요.
2017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은 50.6%로 2000년(51.4%) 이후 17년 만에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취업률(50.6%)은 전년(47.2%) 보다 3.4%p 상승하였고, 진학률(32.5%)은 전년(34.2%) 대비 1.7%p 감소하였는데요. 이는 취업률이 최저점을 기록했던 2009년 16.7%를 기점으로 8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고졸취업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취업률(%) : (2009) 16.7 → (2011) 25.9 → (2013) 40.9 → (2015) 46.6 → (2017) 50.6진학률(%) : (2009) 73.5 → (2011) 61.5 → (2013) 41.6 → (2015) 36.6 → (2017) 32.5
학교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3.0%, 특성화고 50.8%, 일반고 직업반 22.4%로 나타났습니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전년(90.3%, 47.0%) 보다 각각 2.7%p, 3.8%p 상승했지만, 일반고 직업반의 취업률은 전년(24.3%) 대비 0.9%p 감소하였습니다.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5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함으로써, 기술 명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이스터고 취업률(%) : (2013) 92.3 → (2014) 90.6 → (2015) 90.4 → (2016) 90.3 → (2017) 93.0
또한, 특성화고도 취업률이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취업 후진학 등 정부의 지속적인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 특성화고 취업률(%) : (2013) 41.2 → (2014) 45.3 → (2015) 47.6 → (2016) 47.0 → (2017) 50.8
이에 반해 일반고 직업반의 경우 취업률이 하향 추세를 보이는 것은 일반고 안에 직업계 학과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학교 특성과 대부분 대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 일반고 직업반 취업률(%) : (2013) 26.0 → (2014) 23.9 → (2015) 22.9 → (2016) 23.6 → (2017) 22.4
※ 일반고 직업반 소재지 : 특별‧광역시(4교, 4.7%), 도(81교, 95.3%)
정부는 직업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실력을 직업세계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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