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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출제 방향 (1교시: 국어 영역)

대한민국 교육부 2017. 11. 24. 17:57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출제 방향

- 1교시: 국어 영역 -

 

 

 

 

 

1. 출제의 기본 방향


국어 영역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교육과학기술부고시제2012-14)에 기초하여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평가 목표는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하여 설정하였습니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들인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교과서들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개발하였습니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하였습니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하여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하여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습니다.

 


2. 출제 범위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등 출제 과목별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출제하되,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는데요. 그에 따라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하였습니다.

 


3. 문항 유형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평가 영역별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서 학습 활동으로 자주 등장하는 독서 토의 활동을 문제화한 47번 문항,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서 독서 영역의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특정한 주제 혹은 화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분야의 글들을 종합적으로 읽는 활동을 문제화한 2732, ‘문학 교과서의 중요 학습 단원 중 하나인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등의 학습 내용을 문제화한 3337번 문항 등입니다.

 

독서 토의 활동을 소재로 한 47번 문항은 현대소설 허생의 처를 읽고 실시한 독서 토의의 일부와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학생 글의 초고를 제시하고, 화법과 작문 활동을 통합한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과 관련한 정부 정책 수단을 소재로 한 2732번 문항은 정부 정책수단의 특성에 대한 행정학적 설명과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에 대한 경제학적 설명을 융합한 지문을 제시하고, 동일한 화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병자호란 직후 창작된 이정환의 연시조 비가(悲歌)’와 이병기의 현대 수필 풍란을 소재로 한 3337번 문항은 고시조와 현대 수필, 수필에 삽입된 현대 시조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학 갈래의 전개와 구현 양상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출제하였습니다.

 

이러한 문항 유형들은 과목별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출제 상황에 맞게 변형한 문항들로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하여 국어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위 평가 내용 영역별로 살펴보면 화법의 경우,  5개 문항(15)을 출제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 중 화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의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담화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화법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수라상에 관한 학생 발표를 소재로 한 문항(13), ‘현대소설 허생의 처에 대한 독서 토의를 소재로 한 문항(45)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작문의 경우,  5개 문항(610)을 출제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 중 작문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작문의 개념, 원리, 과정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작문 상황에서의 실제적인 작문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독서 토의를 바탕으로 한 자기성찰적 글쓰기를 소재로 한 문항(67), ‘봉사의 날 운영 방식 변경을 주장하는 글쓰기를 소재로 한 문항(810)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문법의 경우,  5개 문항(1115)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와 문법 중 문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국어의 구조, 국어의 변천, 국어 생활에 관한 이해와 탐구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국어 단어의 역사적 형성 과정을 설명한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한 문항(1112), ‘부사어에 대한 탐구를 소재로 한 문항(13), ‘음운 변동 현상의 분석을 소재로 한 문항(14), ‘사전의 개정 내용을 소재로 한 문항(15) 등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의 경우,  15개 문항(1619, 2732, 3842)을 출제하였습니다. ‘독서와 문법 중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개념과 원리, 다양한 분야와 시대에 대한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독서 능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소재로 한 철학 지문(1619),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과 관련한 정부 정책 수단이라는 화제에 대해 경제학적 설명과 행정학적 설명을 융합한 지문(2732),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부호화 과정을 소재로 한 기술 지문(3842) 등 다양한 분야와 제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문학의 경우,  15개 문항(2022, 2326, 3337, 4345)을 출제하였습니다. ‘문학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의 수용과 생산, 한국 문학의 범위와 역사, 문학과 삶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평가 목표로 하여, ‘시의 현실 반영에 관한 설명과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 김광규의 묘비명 등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2022),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소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2326), 이정환의 연시조 비가(悲歌)’와 이병기의 현대 수필 풍란을 소재로 한 고전시가와 현대 수필 복합 지문(3337), 이문구의 관촌 수필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 지문(4345) 등 현대와 고전의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하여 출제하였습니다.

 


4. 문항 출제 시의 유의점 및 강조점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2(35문항), 3(10문항)으로 차등 배점하였습니다.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문항의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5. EBS 연계 예시 문항


국어 영역에서 연계하여 출제된 문항을 EBS 연계 교재 문항과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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