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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본문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 대학생 10명 중 6명이‘졸업 후 진로’가 가장 큰 고민 -
- 올해 처음으로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매년 조사 예정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대학 진로교육 기반 및 지원체제, 진로 및 취‧창업 관련 인식과 참여정도 등을 조사한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그간 초‧중등단계에서 실시해 오던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올해 처음으로 고등교육 단계까지 확대한 것으로, 그 결과는 대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개요
‣ (조사근거) 「진로교육법」 제6조(진로교육 현황조사) ‣ (조사기간/방법) 2017. 6. 2. ~ 7. 14. (5주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조사 병행 ‣ (조사대상) 진로교육 및 취·창업 지원 조직 담당자, 교수, 학생 총 36,178명 - 학교 : 283교(대학 : 163교, 전문대학 : 120교), 교수 : 7,648명(대학 교수 : 5,118명, 전문대학 교수 : 2,530명), 학생 : 28,247명(대학생 : 21,780명, 전문대학생 : 6,467명) ‣ (조사기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 (조사내용) 대학 진로 및 취‧창업지원 조직, 인력 등 지원 기반, 교수의 진로교육 인식 및 참여 수준, 학생의 진로인식, 진로계획, 진로준비 및 역량 등 ※ 대학 조사 47개, 교수 조사 11개, 학생 조사 30개 항목 ‣ (자료공개) 진로정보망(www.career.go.kr) 탑재(2017.12월) |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학생의 ‘대학생활 고민’ 및 ‘졸업 후 진로계획’
‣ 대학생활에서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진로’ ‣ 대학생은 ‘공무원‧교사’, 전문대학생은 ‘중소기업’으로 취업 희망 |
(대학생활 고민) 대학생활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졸업 후 진로(대학생 60.0%, 전문대학생 59.7%)’, ‘학업(대학생 25.2%, 전문대학생 26.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활 고민 순위>
(졸업 후 진로계획) ‘취업(대학생 62.4%, 전문대학생 68.4%)’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아직 잘 모르겠다’는 비율(대학생 22.0%, 전문대학생 15.1%)이 다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업 후 진로 계획>
(취업 희망 기업 : 전 학년 평균) 대학생은 ‘공무원‧교사(23.6%)’, ‘공공기관‧공기업(20.0%)’, ‘대기업(19.8%)’ 순이었고, 전문대학생은 ‘중소기업(28.4%)’, ‘대기업(24.6%)’, ‘공무원‧교사(1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희망 기업(전학년 평균)>
(취업 희망 기업 : 학년별 추이) 대학생의 경우 전 학년 평균과 달리 학년이 올라가면서 ‘중소기업’ 희망비율이 지속 상승하고, 전문대학생의 경우 ‘대기업’ 희망비율은 소폭 하락 추이를 보였습니다.
<취업 희망 기업(학년별 추이)>
2. 학생의 ‘진로교육 및 취‧창업 지원(이하, ‘진로지원’)’ 경험 및 요구사항
‣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조직, 교과목 및 서비스 이용률은 아직 저조한 단계 ‣ 진로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전공 관련성과 직업 현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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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원 관련 조직의 인지 및 이용 여부) 대학 내 진로지원 조직에 대하여 ‘알지만 이용한 적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 대 학 생 : (진로조직) 64.3%, (취업조직) 64.6%, (창업조직) 59.4%전문대학생 : (진로조직) 66.0%, (취업조직) 65.9%, (창업조직) 62.1%
<진로지원 관련 조직(센터) 이용 현황>
(진로지원 교과목 수강 및 만족도) 대학생의 경우 ‘진로‧직업탐색 관련 과목(42.8%)’, ‘학과(전공)에서의 진로탐색 과목(39.7%)’ 순으로 수강하고 있었으나, 수강 만족도는 ‘학과(전공)에서의 관련 진로탐색 과목(3.64점)’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대학생의 경우, ‘학과(전공)에서의 진로탐색 과목’의 수강비율(57.7%)과 수강만족도(3.78점)가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진로지원 서비스 경험 여부 및 만족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진로지원 서비스의 경험 비율은 ‘학과(전공) 교수와의 진로·취업상담(대학 68.7%, 전문대학 78.4%)’이 가장 높았으나, 나머지 항목들(경력개발센터 등에서 진로‧취업상담, 진로‧직업 멘토링,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등)은 4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대학의 경우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3.83점)’이었고,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학과(전공)교수와의 진로·취업상담(3.94점)’이었습니다.
<진로지원 서비스 경험 여부 및 만족도>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진로‧취업 조력자) 진로‧취업 관련하여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지도교수(대학생 51.4%, 전문대학생 66.2%)’, ‘진로‧직업 관련 현장 직업인(대학생 44.1%, 전문대학생 36.3%)’ 등의 순이었습니다.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진로‧취업 조력자>
(진로지원을 위한 요구 사항) 진로 및 취‧창업 준비를 위해 대학이 지원해주기를 바라는 사항은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전공 관련 진로탐색 과목’, ‘전공교수 진로‧취업상담’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대 학 : (현장실습 및 인턴) 33.3%, (전공 관련 진로탐색 과목) 25.7%, (전공교수 진로‧취업상담) 25.7%
전문대학 : (전공교수 진로‧취업상담) 31.0%, (현장실습 및 인턴) 30.9%, (전공 관련 진로탐색 과목) 21.2%
<진로 및 취‧창업 준비를 위해 대학에서 지원받고 싶은 사항>
3. 교수의 학생 진로지원 관련 ‘참여 경험’ 및 ‘어려움 정도’
‣ 교수가 가장 어렵게 느끼는 진로지원 사항은 ‘학생 취업처 발굴 및 연계’ ‣ 학생 진로지원 시 학교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은 ‘시간 확보’, ‘대학 내 인프라’ 등 제도적 지원 |
(학생 진로지원 참여 경험 등) 교수는 학생 진로지원과 관련하여 ‘학생 진로지도 및 상담’, ‘전공 관련 직업·취업 정보 제공’ 등에 참여하고 있고, ‘학생 취업처 발굴 및 연계(대학 3.57점, 전문대학 3.29점)’ 등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컸습니다.
* 대 학 교 수 : 학생 진로지도 및 상담(97.3%), 전공 관련 직업·취업 정보 제공(95.5%) 순전문대학 교수 : 전공 관련 직업·취업 정보 제공(98.1%), 학생 진로지도 및 상담(97.4%) 순
<학생 진로지원을 위한 경험 유형 및 어려움 정도>
(학생 진로‧취업지도 시 요구되는 지원) 학생의 진로‧취업지도 시 교수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은 ‘진로·취업지도 시간 확보(대학 37.5%, 전문대학 46.5%)’, ‘진로·취업지도를 위한 대학 인프라 구축(대학 34.7%, 전문대학 33.4%)’, ‘진로·취업지도를 위한 활동비 및 인센티브 지원(대학 32.8%, 전문대학 36.8%)’ 등이었습니다.
<교수가 학생 진로·취업지도 시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
4. 학교 단위에서의 진로지원 현황 및 애로사항
‣ 과반수 이상의 학교에서 대학 차원의 진로교육 계획 수립 및 본부의 ‘처’ 또는 ‘원’ 단위로 진로지원 조직 운영 중 ‣ ‘3년 이상 관련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 ‘진로지원 교과목의 필수 채택’, ‘연중 상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비율은 상대 적으로 저조 |
(계획 수립 및 조직 운영) 과반수의 학교에서 진로지원 기본계획을 수립(대학 55.8%, 전문대학 64.2%)하고 있고 , 본부의 ‘처’ 또는 ‘원’ 단위로 진로지원 조직을 운영(대학 52.9%, 전문대학 64.1%)하고 있었습니다.
※ 교학처 하위 ‘팀’ 이하 업무로 조직 운영 : (대학) 12.6%, (전문대학) 17.1%별도의 재정지원 사업으로 독립기구를 설치‧운영 : (대학) 21.7%, (전문대학) 8.0%
(인력 및 업무배치) 대학 및 전문대학에서 진로지원을 담당하는 인력의 관련 분야 근무 경력이 ‘3년 미만’ 인 경우가 각각 57.4%, 50.4%이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주된 업무는 진로‧취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대학 4.85명, 전문대학 2.18명), 상담(대학 4.43명, 전문대학 2.08명) 등이었습니다.
(교과목 개설) 진로탐색 교과목을 필수(교양 또는 전공)로 개설한 비율은 대학이 35.3%, 전문대학이 32.8%로 나타났습니다.
※ 취업지원 교과목을 필수로 개설한 비율 : (대학) 10.9%, (전문대학) 18.3%창업지원 교과목을 필수로 개설한 비율 : (대학) 11.9%, (전문대학) 16.2%
(진로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경우는 대학 및 전문대학이 각각 27.9%, 41.2%이었고, 과반수의 학교(대학 60.9%, 전문대학 55.1%)에서 학년과 무관하게 개설하고 있었습니다.
(유관 네트워크 수준)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응답(5점 척도) 중 4점(협력이 잘 되는 편임)과 5점(매우 협력이 잘 되고 있음)에 해당하는 경우)은 ‘취업처와의 네트워크’ 부문에서 대학 및 전문대학이 각각 33.1%와 44.2%이었습니다. ‘지역사회 기관과의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대학 및 전문대학이 각각 43.5%와 43.3%, ‘졸업생 및 동창회와의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대학 및 전문대학이 각각 31.9%와 20.0%로 조사되었습니다.
(학교의 진로지원 관련 애로사항) 조직 운영에서는 ‘전문인력 부족(대학 39.6%, 전문대학 39.0%)’이, 교과목 개설에서는 ‘교수 및 학과과목 개설 이해관계(대학 32.5%, 전문대학 35.1%)’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로지원 조직과 학교 교수들 간의 협력에 있어서 ‘학과 교수들의 참여‧협조 부족(대학 85.2%, 전문대학 50.0%)’, 온라인 시스템 운영에서 ‘학생인식 및 활용 저조(대학 45.9%, 전문대학 54.5%)’가 주된 애로사항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대학 진로교육의 현황을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고등단계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정책방향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 중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면서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자료) 2017년 대학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보고서 및 기초통계표(탑재) [커리어넷] ‣ [진로교육 현황조사] ‣ [2017년])는 이달 말,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탑재하여 전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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