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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유아 영어학원,‘영어유치원’ 명칭사용 위반
- 12.29일까지 위반 학원 대상 과태료 등 행정처분 예정 -
- 온라인 육아정보 카페에도 영어유치원’대신 ‘유아 영어학원’ 사용 요청 -
교육부는 지난 10월말부터 시‧도교육청과 함께 유아 영어학원의 불법 ‘영어유치원’ 명칭 사용에 대해 모니터링 한 결과, 59개 학원이 적발되었으며 해당 학원들은 시‧도교육청이 현장점검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모집 시기에 유아 영어학원의 불법적인 유치원 명칭 사용 위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모니터링 하였으며, 유아교육법 위법여부에 대해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에서 검수하였는데요.
유아 영어학원이 학원의 누리집(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해당 학원을 “영어유치원”, “킨더가든(Kindergarten)”, “프리스쿨(preSchool)”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학부모들로 하여금 영어학원을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한 것으로 유아교육법 제28조의2(유치원 명칭의 사용금지)를 위반한 행위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불법적 명칭 사용으로 일부 학부모는 누리과정 지원에서 누락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상반기 점검에 이어 유치원 모집 시기에 맞춰 재점검하였는데요. 그 결과, 상반기(71개소)에 이어 중복 적발된 학원은 3곳(경기 2, 충북 1)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온라인상 유아교육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유아교육정보 공유가 많이 이루어지는 온라인 맘(mom)카페 22곳에 ‘영어유치원’ 대신 ‘유아 영어학원’으로 표현해 줄 것을 포털업체를 통해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언론에서도 학부모들이 올바른 정보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영어유치원’ 표현 대신 ‘유아 영어학원’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유아 영어학원이 유치원 명칭을 사용하면 유아교육법에 따라 과태료(최대 500백만 원) 부과뿐 아니라, 위반경중에 따라 시설 폐쇄까지도 가능하다”라고 밝히며,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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