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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나를 공부하는 자유학기제,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8. 1. 4. 23:07

나를 공부하는 자유학기제,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 발표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고 지원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자유학기제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공모전 경과) 2015년 총 21편 → 2016년 총 54편 → 2017년 총 57편

 


이번 공모는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의 2개 주제, 3개 분야(자유학기제 수기 및 유시시(UCC),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 사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 (일정) 공고(10.17.) → 접수(11.1.~30.) → 심사 결과 발표(12.28.)

 


총 710편의 다양한 자유학기제 경험 및 지원 사례 접수되었고, 이 가운데 57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자유학기제로 인한 중학교 현장의 생동감 있는 변화 모습이 발굴되었습니다.

※ (접수) 수기(465편), 유시시(UCC, 124편), 지원 우수사례(121편) / (선정) 수기(25편/최우수 10편, 우수 15편), 유시시(UCC, 20편/최우수 8편, 우수 12편), 지원 우수사례(최우수 12편)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분야에서는 자유학기제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수기(25편) 및 학생 단체 대상 유시시(UCC, 20편) 총 45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수기 분야에서는 학부모 전인숙(경기 이매중), 학생 박다원(충남 쌘뽈여자중), 교원 김남희(경남 함안여자중) 등 최우수상 10편과 우수상 15편이 선정되었습니다.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입상작 주요내용(수기)

 

・ [작은 바람이 선한 바람으로, 경기 이매중학교 학부모 전인숙]

지난 3월 중학생이 된 딸아이는 올 초까지 5년간 영어 학원에 다니며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배웠다. 하지만 결과는 평균 이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스스로의 능력을 탓하며 시험을 대비하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자유학기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는 시험과 경쟁으로 인해 잃었던 자존감을 조금씩 회복해 나갔고 그 경험들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있던 학원을 그만두는 결단을 내릴 수 있게 해 주었다.

 

・ [절벽과 찹쌀떡 사이에서의 선택, 충남 쎈뽈여자중학교 학생 박다원]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더 많은 경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결해가면서 소통이라는 소중한 삶의 지혜를 얻게 되었다. 자유학기 수업은 나의 끼와 꿈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소통해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학교이기도 하다.

 

・ [자유학기제, 푸른 변화로 물들어가다, 경남 함안여자중학교 교원 김남희]

자유학기제를 통해 그동안 다가가고 싶었던 교육의 살아있는 장으로 점차 나아가고 있는 늦깎이 교사의 좌충우돌, 그러나 겁 없는 도전 이야기. 4주간 진행했던 <지역 나눔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학생 단체 참여로 진행한 유시시(UCC) 분야에서는 경기 안일중학교의 강동엽 외 3명, 강원 화촌중의 고다현 외 6명 등 최우수 8편과 우수 12편이 선정되었습니다.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입상작 주요내용(유시시, UCC)

 

・ [우리가 생각하는 자유학기제란 무엇일까?, 경기 안일중학교 학생 강동엽 외 3명]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경험한 자유학기제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직접 경험한 학생들의 의견을 취재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 [강원도 홍천의 작은 시골 중학교가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이유, 강원 화촌중학교 학생 고다현 외 6명]

 

강원도 홍천의 작은 시골 중학교가 갑자기 시끌벅적해진 이유? 바로 자유학기제였습니다. 자유학기제 미디어반을 통해 7명이 마음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들면서 소통하고, 상상했던 것들을 어떻게 실현해 낼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미디어반을 하면서 있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솔직하게 담았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공모한 지원 우수 사례 분야에는 체계적인 체험 활동을 제공한 대학, 공공기관, 기업, 지자체 등 기관 및 단체의 지원 계기 및 구체적인 지원 우수 사례 12편이 선정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입상작 주요내용(지원 우수 사례)

 

• [현대자동차 –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은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와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프로그램임.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자동차 기술 및 자동차 구동 원리 등을 강화하였고, 모형차 조립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함. 전년 대비 지원학교와 학생, 교육시간을 확대하여 자유학기의 체계적 체험활동을 지원함.

 

 

 

• [엘지 씨엔에스(LG CNS) - 나의 꿈을 코딩하자,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축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엘지 씨엔에스(LG CNS)에서 자체 개발한 자유학기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임.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관련된 교육용 자료를 준비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중학생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관련 다양한 모듈 소개, 강사 및 멘토링 지원, 후속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SW) 분야 재능이 있는 학생 대상 방학집중프로그램(IT드림프로젝트) 실시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2017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2018년 1월 중)」에서 전시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30편)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27편)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 입상작들은 자유학기제 누리집(www.ggoomggi.go.kr)를 통해 공개

 

오승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번 공모전 결과를 학교 현장 및 지원 기관에 공유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하며, “아울러 내년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자유학년제에도 파급하여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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