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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구미래대학교 자진폐지 인가
- 대구미래대학교 재적생은 타 대학 특별편입학으로 학습권 보장 -
교육부는 2018년 1월 12일(금)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의 폐지를 인가함에 따라 2018. 2. 28자로 대구미래대학교가 폐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대학이 자진폐지를 신청하고 교육부가 인가하는 것은 이번 대구미래대학교가 처음입니다.
※ 4년제대학 자진폐교 대학 : 건동대(2012), 경북외대(2014), 인제대학원대학교(2015)
대구미래대학교를 유지⋅경영하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은 신입생 모집난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계속적인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2017년 6월 2일(2018. 1. 3 보완) 폐지 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했는데요.
※ 대구미래대학교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E등급 대학(상시컨설팅 대학)으로, 신입생 충원율(2017. 34.8%)의 지속적인 감소로 임금체불 등 재정난이 심화되어 정상적인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교육부의 이번 폐지 인가에 따라 학교법인 애광학원 및 대구미래대학교는 재학생 등에 대해 타 대학 특별편입학을 추진합니다. 타 대학 특별편입학은 대구⋅경북지역 동일⋅유사학과 편입학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학과가 없는 경우에는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시도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과 협의 불성립 등으로 인한 미배정 재적생과 군휴직자․연락두절자 등에 대하여 대학 및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학적부 관리 및 제 증명서 발급을 담당하게 되어, 폐교 대학의 기졸업생들은 앞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이진석 실장은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대학의 학교법인이 스스로 대학 폐지를 추진할 경우에는 특별편입학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학교 폐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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