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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기다리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메달리스트가 탄생하지 않아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 그런데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 종목에 남자 1명, 여자 4명의 선수들이 출전권을 따내었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지난 2016년 하계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7.5km 은메달리스트인 안나 프롤리나(여)선수와 티모페이 랍신 선수(남) 등 총 4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지난 7월 IOC의 출전승인을 받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기사에서는 이번 평창 동계 금메달이 유력한 윤성빈 선수가 참가하는 스켈레톤을 비롯해 봅슬레이, 루지 등 슬라이딩 종목을 소개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귀화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애슬론과 첫 메달획득이 기대되는 이상호 선수가 참가하는 스노보드 등 설상 경기종목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KEB하나은행 평창올림픽&페럴림픽 홍보관 전경(직접 촬영)
귀화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애슬론
바이애슬론(biathlon)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스포츠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경기로, 하계올림픽의 근대 5종과 비교하여 동계올림픽의 근대 2종 경기라 불립니다. 사격과 스키가 결합된 만큼 바이애슬론은 본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유럽 국가의 험준한 산악과 빽빽한 산림 속에서 군사적 용도로 시작되었는데요. 1958년 동독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60년에 동계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선정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총을 등에 멘 채로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복사(엎드려쏴)이고 다른 하나는 입사(서서쏴)이며, 스키거리의 주행시간과 사격의 정확성에 의해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됩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에서 남자 5개(개인 20km, 스프린트 10km, 추적 12.5km, 단체출발 15km, 계좌 4 x 7.5km), 여자 5개(개인 15km, 스프린트 7.5km, 추적 10km, 단체출발 12.5km, 계좌 4 x 6km) 및 혼성 1개(혼성 계주) 등 총 11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집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전경(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바이애슬론 사격 모습(출처:평창동계올림픽공식홈페이지)
바이애슬론 스키 모습(출처: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 기대되는 스노보드
스노보드는 보드를 이용하여 슬로프를 질주하는 종목으로 1960년대 미국에서 스포츠로 발전되었으며, 1998년 일본 나가로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평행대회전(남·여), 하프파이프(남·여), 스노보드 크로스(남·여), 빅에어(남·여), 슬로프스타일(남·여) 등 총 10개의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립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두 곳의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데, 먼저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에서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하여 플립, 회전 등의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경기인 빅에어(남,여)경기가 개최되며, 휘닉스 스노경기장(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코스(블루,레드)를 동시에 출발하여 빨리 내려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인 평행대회전을 비롯해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클로스, 슬로프스타일 등 총 8개의 남여 세부종목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특히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지난 2017년 2월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스노보드 금메달과 2017년 3월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 따낸 이상호 선수의 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 기대됩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휘닉스 스노 경기장 전경(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끝으로, 오늘 소개한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의 경기 일정을 전해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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