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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랑 친구되기, 2018 대전 수학축전! 본문
'수학'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수학 이벤트가 열린 2층에 대해서도 소개드릴게요. 수학 이벤트는 3개의 컨퍼런스 홀에서 전시와 체험이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패턴, 피보나치, 수열, 비례, 황금비’ 등의 규칙이나 비율로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수학적 원리를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컨퍼런스 홀에서 이러한 수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만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1전시장은 ‘아름다운 무한의 수학, Beautiful Math’을 테마로 하였는데요. 프랙탈 원리를 이용한 규칙적으로 배열된 무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수학을 표현했습니다. 학생들은 ‘수학은 ○○이다. 이유는 ○○이다.’의 빈칸을 채워 피타고라스 나무를 만들면서 본인의 창의적인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제2전시장은 ‘독창적 아이디어의 수학, Unique Idea Math’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미적인 감각까지 겸비한 창의적인 퍼즐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전시장입니다. 제3전시장은 ‘실용적 디자인의 수학, Practical Design Math’를 주제로 주변 건물과 수학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는 전시장이었는데요. 특히 제3전시장에서는 축구공 만들기나 다빈치 다리, 지오데식 돔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여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한 부모님께서는 “매년 하반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수학축전이 있어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데,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 같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 만족해요.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 축전에 참여해서 놀랐는데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다시 한 번 놀랐어요.”라며 인터뷰 하였습니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체험해보자 수학축전을 방문하신 학교 수학교사 몇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 한 고교 수학교사 분께서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좀 더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지 고민하다 수학축전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재밌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이번 행사는 수학 공부를 교과서와 문제집을 통해서가 아니라,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고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었습니다.
수학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내년에 열릴 제 11회 대전 수학축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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