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무조건서술어] (7)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저번 기사에서는 유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여러 게임들을 통해서 우리말을 익힐 수 있는 앱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앱들도 있었는데요, 기사를 다 작성하고 난 뒤에도 더 관련 앱들을 찾아보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우리말교육 앱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여기에는 유료 앱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무료 앱들 중에서도 유료 못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어서 잘만 고른다면 스마트폰이 교육적으로도 매우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유아나 아동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우리말과 관련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국어교사인 저도 오늘 소개할 앱 중에 몇 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리 자주 사용되는 앱들은 아니지만 정말..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단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말은 단연 '스마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널리 퍼져 안 쓰이는 분야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자체 홍보를 할 때에도 그 지역 이름 앞에 사용되고, 기업 홍보에도 이용되는 등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지 않으면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인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시대의 첨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스마트' 용어의 확산은 '스마트폰'의 공이 가장 클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2천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가량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확산은 스마트폰이라는 말그대로 '스마트'한 기능 때문일 것입니다. 그 스마트한 기능의 핵심에는 전화기의 화려한 기능도 한몫..
어느 덧 9월도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학교에 근무하다보면 1학기와 2학기는 수업일수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학기에 비해 2학기가 훨씬 짧고 시간도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각 학교에서는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을텐데요, 이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가 되면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사는 아이들(?)도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새벽까지 졸린 눈 비벼가며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글날을 떠올리며 저는 언어파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저번 기사에서는 특히 온라인에서의 언어파괴 현상을 살펴보았고요, 이번 기사에서는 방송에서 여과없이 내보내고 있는 잘못된 언어표현들과 앞으로 우리 민족 최대의 문화유산인 한글(한국어..
우리말 파괴, 이제 그만!! - 1부 언어는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의 수단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뿐만이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나라의 언어는 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그 나라의 문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중요한 언어이기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들은 그 언어를 소중히 생각하며 아끼고 잘 보존하면서 언어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언어는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온갖 형태의 알 수 없는 말들이 범람하며 언뜻 봐서는 무슨 말인지 의미파악조차 되지 않는 말같지 않은 말(?)들로 도배되어 있는 것..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 시행 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년째임에도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교사나 학생, 학부모가 이 평가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참고자료 : 2010 교원능력개발평가 바로알기(교과부,서울시교육청),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 기본계획(교과부 2011년 1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모형 개선 방안 발표 보도자료(2010.12.14) 1. 도대체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뭐야? ..
대학 진학을 향한 첫 관문, 수시모집전형과 입학사정관제 범위를 좁혀 생각하면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의 목표라 할 수 있고, 넓게 보면 가방을 메고 교문으로 등하교를 시작한 12년 간의 마지막 종착역이 되는 것. 바로 대학교로의 진학입니다. 그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그 동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까지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는 종착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1학기 2차고사(기말고사)를 끝으로 수시모집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전형을 위한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의 상담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정시모집 정원보다 수시모집 전형을 통한 학생 선발 인원이 더 많아진 상황에서 수시모집 전형은 대학 입학을 위한 첫 단추가 되는 것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뉴스에서 날씨에 관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 2011년 여름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찜통을 넘어 그야말로 가마솥 더위로 찜질방을 무색케 하고 있고, 비가 왔다 하면 하늘에 구멍이라도 났는지 그야말로 들이붓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은데요, 수재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올 여름의 이러한 엄청난 재앙과 같은 날씨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기사에서는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며 그 청사진을 완성시키기 위해 무더위와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치열하게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의 하루 일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려 합니다. 가까이는 당장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입학 전형부터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