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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의 불볕더위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8월 3일 ~ 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 (SETEC)에서는 ‘제10회 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 교복을 입고 삼삼오오 짝을 맞춰 온 중고생들로 박람회장이 들썩거렸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꾸며졌기에 한여름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찾아왔는지 다 같이 둘러봅시다! 는 “입학사정관 전형, 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으로 준비하자!”라는 목표로 자율, 봉사, 진로, 동아리 활동 존으로 구성되어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기 이해와 미래직업탐색, 학과탐색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체험학습 창의과학활동 박람회는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이름 확인만으로 바로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박람회장 안으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교직 9년째가 되는 해에 나는 무엇이 바뀌어 10년을 뜻 깊게 맞이할까 고민 하던 중 ‘배움 중심 수업’이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교사나 학생중심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배움을 소통하는 ‘배움 중심 수업’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나도 배움 중심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란 다가올 21세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능력을 기르기 위한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미래지향적인 창의 지성 인재를 기르기 위한 경기도 교육의 핵심 사업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을 안 해주면 학생들이 모를 텐데, 학원 다니기 바빠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 조사해오라고 하면 못해올 텐데... 시작도 하기 전에 학생을 못 믿는 선생님의 나..
‘시험시간’ 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란? 바로 책상 위에 가방을 올리고, 시험지 나눠줄 때까지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시간 안에 문제 풀면 맨 뒷사람이 일어나서 걷어가는 모습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경기도 안양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시험시간에 드라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아래 시험 문항을 보면 드라마를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었답니다. 문항 - 드라마 ‘깡순이’ 제7회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그 뒤에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이어질 내용을 예측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써 봅시다. - 드라마 ‘깡순이’ 소개 -산속에서 옛것을 지키려는 할아버지와 살아온 촌스러운 산골 소녀 강순. 그녀는 천애의 고아로 성루 생활을 하면서 슬픔과 좌절, 분노까지도 유쾌, 상쾌, 통쾌의 3쾌로 날려 버릴 줄 아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