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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나누는 일에 참여해요 ■ ‘아나바다’란 말을 아시나요?지역의 환경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 중의 한 가지는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고 많이 버린다는 것입니다. 쓰고 난 뒤, 또는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버리지 않고 집 안에 둘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나는 쓰지 않지만 쓸 수 있는 물건은 그 물건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이나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자신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팔 수 있습니다. 또 재활용 가게에 물건을 기부하면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사 갈 수 있습니다. 벼룩시장은 다양한 중고물품을 팔고 사는 시장을 말합니다. 전문적으..
쇼핑보다 값진 세상공부, 전통시장에 가보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꼭 한 번은 체험학습 가는 곳이 전통시장입니다. 대형마트가 보편화되면서 엄마 손 잡고 시장 갈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아이들에겐 시장의 모든 풍경이 신기할 뿐이죠. 초등생이 있는 저희 가족은 작년 한 해 교과 숙제 덕분에 '전통시장'에 갈 기회가 많았습니다. 시끌벅적한 사람 소리를 들으며, 흙 묻은 채소를 보며, 아이는 사회 숙제보다 값진 세상 공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던지는 말끝마다 붙던 시장에 관한 물음표들이 하나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것도 경험했죠. 마트에 가자면 '그냥 TV 보고 있을래요~' 하는 아이들, 이제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흥겨운 전통시장에 데리고 가보면 어떨까요? 재미도 공부도 체험도 가득~ 보통..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다보면 어디서든지 벼룩시장을 볼 수 있다. 가게가 아닌 길거리에 보자기를 깔고 스스로 만든 물건도 팔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약간의 돈을 받고 판매하기도 한다. 아이템도 아주 다양해서 식기, 열쇠고리, 장난감, 유명인의 사진 등 판매 가능한 모든 것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린다. 당장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물물교환과 같다. 사실 벼룩시장에 가보면 즉석에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볼 수가 있다. 사이버 세계에서 사이버 머니로 물건을 구매하는 스마트 세상이 되었지만 물물교환이라는 방식은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 매매 방법인 것이다. 벼룩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