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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어찌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시간이 물처럼 흐른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 세웠던 계획들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마지막 한 달 동안 다 실천할 수 있을까요? 무리겠죠? 내년에는 무리한 계획들은 세우지 않으리라 다짐을 해봅니다. 연말이나 되어야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게 되고... 12월! 겨울이 되고, 여기저기서 캐롤송도 흘러나옵니다. 조금 뒤에는 길거리에 구세준 자선냄비도 나올테지요. 이렇게 추워지고, 성탄절이 다가옴이 느껴지는 연말연시가 되면 어려운 이들이 생각나고, 여기저기서 모금활동과 봉사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곤 합니다. 여러 언론에서도 어떤 기업이, 어떤 사람이 얼마를 기부했다더라 말이 나오곤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추워지면..
나눔이라는 것, 내것을 어려운 이에게 배풀 수 있다는 것, 이거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실천에 옮기기 참으로 어려운 거라 생각이 듭니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나중으로 미루게 되거든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언젠가는 기부도 하고, 자원 봉사도 할거라는 다짐을 사람들은 하곤 합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 얼마까지를 말하는 건지, 어느 정도의 선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정해 놓고 있지는 못하니 마음만 있을 뿐 실천에 옮기려는 마음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요. 아이를 자라게 하려면 어려운 이웃을 돕자! 아무리 자기 혼자 잘났다고 떠들어도, 나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 해도 이 세상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님들도 있어야 하고,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