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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6. 17. 15:15



 국립대 법인화
 

우리 국립대학이 세계 유수 대학들에 뒤처지지 않는 연구와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법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법인화법 제정(’10.12)을 계기로 향후 준비가 되는 국립대부터 단계적으로 정부의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예산편성과 조직운영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법인화된 국립대는 새롭게 구성되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부역량을 제고하여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WCU)
 

국내 대학의 국제적 학문교류 지원을 통하여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2008년 시작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사업은 연구 역량이 높은 우수 해외학자들을 유치하여 세계수준의 학과와 전공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WCU 사업을 통해 NSC(Nature, Science, Cell)에 11편, 학문분야별 SCI 상위 10% 저널에 1,132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08.12 ~ ’09.9), 노벨상 수상자 9명을 포함한 342명의 해외석학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2011년 현재 33개교에 1,552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WCU를 중심으로 대학원 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고 체계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4개 과학기술대학 특성화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기능이 융합된 KAIST(대전), GIST(광주), DGIST(대구·경북), UNIST(울산) 등 4개 과학기술 특화대학에 대한 특성화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세계 속의 우리 과학기술을 선도할 창의적 과학기술과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해외 석학 강의 꾸준히 들은 대학원생들 자신감"


“대학원생들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걸 보면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프로그램을 유치한 보람을 느껴요.”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최경희(48) 교수의 말이다. WCU프로그램이 그와 학생들에게 값지게 다가온 것이다. 최교수는 미국 미시간대 과학교육학의 대가 조셉 크라이첵(59) 교수를 WCU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영입했다. 2년째 과학소양교육론을 강의했다. 최 교수에게 그를 영입한 효과를 들어봤다.

학생들과 대학의 평가는 어떤가?

“매우 좋다. 대학원 수업의 경우 수강생들이 외국인 대가의 강의를 영어로 듣고 발표도 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익숙해지자 의욕을 갖고 강의를 즐기기에 이르렀다. 대학 당국도 국제교류도 활성화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한다.”

2010.10.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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