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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이제는 원서 경쟁. 2012 정시 꼼꼼하게 따라잡기! 본문
1. 치밀한 정시 지원 전략? 이렇게 세워봅시다!
2012학년도 입시환경은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변경되고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기간 운영과 정시모집인원 축소 같은 변화로 인해 정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 감안해야 할 변수가 늘었습니다.
▶ 각 대학별 모집군 변화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모집군 변화 대학 안내>
구분 |
대학 |
2011 |
2012 |
모집군 축소 |
가천대 |
가/나/다 |
가/다 |
숙명여대 |
가/나/다 |
가/나 | |
모집군 확대 |
건국대 |
나/다 |
가/나/다 |
서경대 |
다 |
가/다 | |
세종대 |
가/나 |
가/나/다 | |
차의과대학 |
다 |
가/다 | |
한국외대(글로벌) |
다 |
가/다 |
▷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일부 대학이 모집군을 변경했습니다. 건국대가 대표적으로 올해는 가군에서도 사범계열과 수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예컨대 건국대가 가군에서 사범대학과 수의예과를 선발하면 수험생들의 선택폭이 넓어져 기존에 사범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던 동국대와 홍익대, 수의예과 모집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가/나/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했던 숙명여대와 가천대가 각각 가/나군과 가/다군으로 모집군을 축소했습니다. 세종대는 전년도 가/나군에서 올해는 가/나/다군으로, 한국외대(글로벌)는 다군에서 가/다군으로 모집군을 확대했습니다.
How to! : 모집군에 변화가 생기면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들의 지원률과 합격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집군의 변화를 살펴서 지원전략 수립에 참고해야 합니다. 이처럼 모집군이 확대되는 대학은 그 만큼 각 군별로 모집하는 인원이 줄어들게 돼 작년의 입시결과만 믿고 섣부른 선택을 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정시 전형 방법에서 변경된 세부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수능 우선선발 실시 대학 안내>
모집 시기 |
우선 선발 비율 |
대학 안내 |
가군 |
50 % |
아주대, 중앙대, 중앙대(안성), 가톨릭대 국민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
70 % |
연대, 연대(원주), 고대, 이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 |
나군 |
30 % |
인하대 |
50 % |
성균관대, 상명대, 동국대, 울산대, 한국외대 | |
70 % |
서강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서울시립대, 연대(원주) | |
다군 |
50 % |
한국외대(용인), 상명대 |
60 % |
차의과대학 |
▷ 올해의 경우 일부 여대의 전형 방법이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백분위에서 표준점수로 반영방식을 바꾸었으며, 자연계열의 수능 반영방법도 언어와 외국어 중 1개를 선택하던 방식에서 전 영역 반영으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성신여대도 인문 계열 모집 단위에서 수리와 탐구 중 택일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의 경우 전 영역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여대도 역시 자연 계열에서 언어와 탐구 중 택일하던 방식을 전 영역 반영으로 변경했습니다.
How to(1)! : 여러분,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입시 환경과 전형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단 정시 전형에서 수학이나 언어 같은 특정영역의 성적이 취약한 여학생들이 지원전략을 수립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중상위권 수험생 중 수능에서 4개 영역을 고르게 득점한 수험생이 생각보다 적어 막판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됩니다.
How to(2)! : 예컨대 특정 영역을 망쳐도 성신여대와 같이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필수 지정에 나머지 2개 영역 중 우수한 성적 하나 반영(2+1 반영방식)에서 합격의 기회를 찾기가 다소 힘들어진 상황에서 그 만큼 4개 영역 중 우수한 3개 영역을 반영하는 홍익대 자율전공학부와, 특정 영역의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민대(인문-수리10%), 동국대(자연-언어10%) 같은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How to(3)! : 또한 수리 가/나형과 사탐/과탐 구분없이 응시가 가능했던 아주대(산업정보시스템/정보컴퓨터공학과)의 반영 방식이 올해부터 수리 가형에 과탐 응시자로만 제한되었습니다. 숭실대도 수리 가형에 과탐을 지정해 반영하는 모집 단위가 증가하였습니다.(수학과/물리학과/화학과/의생명시스템학과) 이처럼 각 대학 별로 세부적인 전형 방법이 대폭 변경된 만큼 사전에 변경된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자신만의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올해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과 영향력은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 수능 100% 전형 대학과 수능우선선발 실시대학증가로 정시모집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수능 우선선발 실시대학 중 모집 시기를 변경하거나 모집비율을 높인 학교가 늘었습니다. 경희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우선선발 모집시기를 변경했으며 이화여대와 경희대는 우선선발 비율을 50%에서 70%로 높였습니다. 중앙대와 동국대는 각각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우선선발 제도를 신설해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합니다.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가군이 전년도 28개에서 40개, 나군이 27개에서 31개, 다군이 43개에서 54개로 증가했습니다.
How to! : 따라서 이런 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수능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는 학교가 있는 만큼 자신의 강점 영역을 살펴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올해와 같이 여러 변수들이 많을 경우 모의 지원을 토대로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 범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각 전형 별로 지원 자격과 반영 방식의 변화를 확인해야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좀 더 높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HOW TO 2012 정시
* 수능 난이도 하락, 치열해진 정시 경쟁률! *
- 각 점수대별로 나만의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살펴보면! -
▷ 올해 수능이 지난 해에 비해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정시 입시는 더욱 치열해 전망입니다. 수능 난이도 하락으로 동점자나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수시가 확대되면서 정시의 실질 정원이 예년보다 대폭 줄어든 것도 치열한 정시 입시전을 예상케 하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치밀한 지원 전략 수립이 필요한 것입니다.
▶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Advice
* 올해의 경우, 극단적인 상향 지원은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가급적이면 자신이 지원한 대학 중에 한 곳은 안전 하향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대, 고대, 연대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은 올해 쉬운 수능으로 경쟁력이 다소 줄어든 만큼 지나친 상향 지원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정시 전형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향 지원은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How to! : 따라서 한 곳에 소신 지원을 한다면 다른 한 곳은 합격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안전 지원을 지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슷한 점수대의 수험생들이 증가한 상황에서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방법, 가중치 적용 여부, 대학별 고사 등 다양한 변수들을 감안해야만 합니다. 그 중에서 정시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서울대, 면접 구술고사를 시행하는 고대 의예과처럼 대학별 고사를 보는 대학의 경우, 대학의 모집 단위별 지원자의 수능 성적이 매우 유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Advice
*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 또한 정시에 자신감이 없을 경우 수능 100% 전형 지원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중위권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로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으로만 선발하거나 학생부와 수능 두 가지를 합산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변수가 크게 없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각 대학별로 어떠한 영역들을 반영하는지 치밀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이러한 선행 작업을 토대로 백분위와 표준점수 중에서 자신의 점수가 어느 쪽으로 보다 더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How to! :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대체로 중위권 대학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여대를 중심으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보다 많이 활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과연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아니면 백분위가 유리한지를 명확하게 점검한 다음에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올해 수능 외국어의 경우 난이도가 많이 하락한 탓에 점수가 높을 경우 백분위 성적은 되레 불리할 수 있습니다.
▶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Advice
*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경쟁률과 모집 인원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 최근 몇년 동안 경쟁률의 추이와 그 변화 과정도 아울러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 4년제 지방 대학과 산업 대학, 전문 대학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에 위치할 경우 학생층이 매우 두텁기 때문에 상향+적정+안정 지원! 바로 이 세 가지 요소들을 모두 병행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하위권의 경우에 모집 인원과 경쟁률이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How to! : 따라서 작년 뿐만 아니라 최근 몇년 동안의 경쟁률 변화까지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이 안정 하향 지원을 할 경우에 주요 인기 학과들을 중심으로 그 합격선이 올라갈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위권 대학일 경우, 언수외탐 중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사례들도 많이 있으므로 본인에게 불리한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학과나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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