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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알려주는 2012 전문대 지원 전략! 본문
이제 본격적인 전문대학 입시가 바로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나는 과연 어떠한 학교 그리고 어떠한 학과에 진학해야 할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진로 선택과 관련하여 중요한 몇 가지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 전문 대학 선택시 고려사항 1 :
취업률 문제
▶ 전문 대학 선택시 고려사항 2 :
안정적인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는?
▶ 전문 대학 선택시 고려사항 3 :
상위권/중위권/하위권별 맞춤 지원 전략!
▶ 전문 대학 학과 Hot-Issue :
간호학과와 취업 진로
▶ 전문대학 지원 전략?
바로 그것이 궁금하다! TOP 10
Q-1 : 수시에 최종 합격했는데, 정시에 지원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Q-2 : 수시 2학기의 전형 방법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nswer! : 수능 최저 등급이 적용되지 않으면서도 최종 선발 방법이 특정 학과에 한하여 실기나 면접을 실시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학생부 100% 전형이라 지원자의 입장에서 부담을 전혀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3 : 지원 시 학생부 성적이 무조건 좋아야 하는가요?
→Answer! : 수시에서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모든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학년이나 특정 학기의 성적만 반영되어 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전체 성적은 좋지 않더라도 희망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을 살펴본다면, 지원이 가능하므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대체적으로 서울 지역 소재 대학들은 2학년 성적을 많이 반영하며 경기나 기타 지역들은 학생들이 학기나 과목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학 사이트의 내신 산출을 잘 이용하기 바랍니다.
Q-4 : 최종 합격을 위하여 전형 방법 중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Answer! : 학생부 100% 이면서 석차 백분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점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지만 학생부를 5학기 모두 사용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동점자는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따라서 대학은 수험생 선발 시 동점자 처리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그 기준이 자신의 장점에 유리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시에 비해 추가 합격 제도 활용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최종 선발 시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5 : 일반고와 실업고 수험생들은 수시의 전형을 어떻게 선택하여야 할까요?
→Answer! : 수시에서의 전형 유형은 다양하다고 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일반고는 일반 전형으로만, 실업고는 동일계나 자격증 전형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게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전문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특기나 장점으로도 선발하는 전형들이 많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따라서 희망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대학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넓게 전형을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6 : 실업계인데 현재 전공한 학과 이외에는 지원이 불가능한가요?
→Answer! : 특별 전형은 동일계에 한해서 지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비동일계로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일반 전형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격증 특별 전형으로 희망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실업계 고교생들의 약 30% 정도가 비동일계 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그렇지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예전과 달리 일반 전형에서 실업계 수험생들의 지원 자격을 제한하거나, 특정 학과에 한하여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지원하시기 전에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Q-7 : 실업계인데 동일 계열과 자격증 전형 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요?
→Answer! :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자격증 전형에 가산점을 주므로 더 유리하다고 알고 있는데, 선발 방법을 살펴보면 오해가 있는 부분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동일계는 실업계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자격증 전형은 계열에 관계없이 해당하는 자격증이 있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이러한 두 가지 전형 모두 자격 기준이 있지만, 최종 선발 규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자격증 전형 또한 지원 자격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격증을 가지고 가산점을 받으려면 특별 전형이 아닌 대학 독자적 전형에서의 자격증 전형이나 특별 전형에서 가산점을 부가 점수로 명기되어 있는 대학으로 지원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을 유의하여 전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경쟁률은 예전에는 오히려 자격증이 높은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두 전형 모두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8 : 산업체 특별전형(취업자 전형)으로 지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nswer! :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근무할 경우 이 전형에 모두 지원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대학에서 지정한 규정을 잘 살펴 보면 분명히 지원 자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취업할 때 미리 아래 설명하는 내용을 알고 준비하는 것이 지혜가 필요합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첫째, 동일 직종의 취업기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전문대는 6개월 이상, 4년제는 2년 이상(1년 6개월일 경우도 있음) 근무해야만 지원 자격이 생깁니다. 그리고 최종 대학 등록 기간까지 합산하여 계산하므로 합격했다고 회사를 그만 두면 근무일 수가 적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둘째,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직원이 상시 5인 이상 되어야 지원 자격이 있습니다. 즉 직원 수가 5인 미만일 경우에는 아무리 오랜 기간 근무하더라도 지원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디자인 계열이나 컴퓨터 관련 중소 기업에 취업하는 수험생들은 영세 업체가 많기 때문에 잘 확인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Q-9 : 수시 지원 시 학과별 경쟁률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요?
→Answer! : 전문대학 경쟁률을 살펴 보면 취업과 관련된 학과 위주로의 편중 현상을 나타내는 특징들을 대학마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간호보건/호텔관광/건축디자인 계열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패턴으로 생각하면 다른 학과에 대한 경쟁률은 더 낮아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활용하면 합격 가능성을 더 높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수시에서는 통상적으로 수험생들이 평균 4~5개 정도 지원하는 전략으로 가고 있는데, 중복 합격하더라도 한 대학에만 등록이 가능하므로 지원자의 결손으로 인하여 추가합격자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실제 경쟁률은 외형 경쟁률에 비해 인기학과는 70%선, 기타 학과는 50%선에서 경쟁률을 계산하면 됩니다. 학생부 성적이 나쁘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봅니다.
Q-10 : 전문대학 선택 시 최종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Answer! : 첫째, 전문대학은 학교라는 개념 보다는 학과라는 우선 순위를 두고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하는 경향이 무척 강하고 실제 지원률이나 최초 등록률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지역에 대학이 있었든지 학과에 대한 선호도나 경쟁률은 성적 분포도는 거의 유사한다고 보기 때문에 대학 입학 전 학과 전망, 커리큘럼, 대학의 Vision 등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기 바랍니다. 둘째, 대학 선택 시 통학시간도 무척 중요합니다. 너무 거리가 멀 경우 대학에 적응하는 것도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집에서 대학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가까운 거리의 대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그런 결정이 대학 입학 후 교외 활동을 하는 데에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 전략 Point 따라잡기 : 만약 편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인기 학과보다는 차후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공부와 유사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입학할 때부터 그러한 이유로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그런 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좀 더 미리 멀리 내다 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oint 1. 표준 점수와 백분위 점수 체계의 상이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체로 수리 영역을 잘 본 학생은 가능한 표준 점수 반영 대학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외국어 영역을 잘 보고 수리 영역을 못 본 학생은 백분위 반영 대학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표준 점수는 물론 영역별 난이도(평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수리 영역을 잘 본 학생이 표준 점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은 표준 점수와 백분위 점수 체계의 변화 양상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에 지원해야 합니다.
Point 2. 수리 가/나 형의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먼저 작년 2010학년도와 비교하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만약 2010학년도에 수리 나 형을 허용했는데, 올해부터 수리 가 형을 지정한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점수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만일 이와 정반대의 경우라면, 앞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학생 본인이 확실한 합격의 안정권을 확보하려는 대학일 경우에는, 다소 힘드시더라도 사소한 문제․변수들까지도 치밀하게 점검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Point 3. 탐구 영역 반영 과목의 형태들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 올해 정시 입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를 2과목으로 축소했습니다. 이 때문에 탐구 영역의 변수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컨대 2010 입시 전형에서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가 많았다가 올해 축소한 대학들의 경우, 그 합격선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합격선의 평균점과 커트라인 점수 간의 편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문 계열은 탐구의 반영 비율이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자연 계열의 반영 비율은 대체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 시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단 1~2점의 차이가 합격/불합격을 판가름하는 크나 큰 결과의 차이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2010 입시에서도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 수가 2과목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 탐구 영역의 변동으로 인한 성적의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진 않습니다.
Point 4.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고려해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 즉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인 가중치가 주어지고, 이는 대학별 환산점수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수리 ‘가’/‘나’형이나 탐구 영역의 선택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학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반영하는 대학을 선정하는 일은 정시 지원 전략의 출발일 수밖에 없습니다.
Point 5.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물론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합격 가능선에 있는 수능 점수대 지원자가 밀집된 학생부 성적의 미묘한 차이가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매우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논술 고사가 폐지된 상황에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Point 6.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은 수능 우선 선발과 수능 100% 전형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는 경우에는 학생부가 적으나마 변별력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은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수능 우선 선발이나 수능 100%선발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Point 7. 인문계 수험생은 2012학년도 수능 수리영역 출제 범위 변경에 따른 변수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 올해는 7차 마지막 수능으로 시행되고, 2012 입시에서는 수리 영역의 시험 범위가 수리 ‘나’형의 경우 <수학I>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으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수리 영역에 부담을 느끼는 인문계 수험생들이 재수를 기피할 것으로 보여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인문계는 서울 지역 최상위권, 상위권, 중위권, 서울소재 대학, 수도권 소재 대학 등으로 군별로 그룹을 낮추어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이고, 동일 대학에서도 상위권 인기학과, 중위권, 하위권 등으로 모집단위를 아래로 낮추어 하향 안정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자연계는 수리 가형의 시험 범위가 특별히 늘어나지 않았고, 지원자와 비교하면 대학 모집정원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안정 지원 경향은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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