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월 9일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의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 기본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교과교실제도의 도입배경을 설명하면서 “올해 교과부의 가장 중점적인 정책 과제가 창의인성 교육입니다. 이에 따라 교실수업이 창의적으로 바뀌는 것이 중요한데, 창의적인 수업이 되려면 교실환경부터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교과교실제는 2009년 시범 도입돼 현재 전체 5천383개 중·고교의15%인 806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2009년에는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에 대해 국고와 지방비 각각50%씩 3000억원의 지원을 하였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내년까지 모든 일반계 고교에 교과교실제를 도입하고, 2014년까지는 모든 중·고교로 확대됩니다. 농어촌·중소도시 소규모 학교(6학급 이하)를 빼고 전체 학교의 90%이상에 이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음악교실, 컴퓨터 교실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이제부터 수학수업은 수학교실에서!! 
사회수업은 사회교실에서!! 
교과별로 특화된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과교실제란 무엇인가요??
 

▶ 기존 중․고교에서 “일반교실+특별교실” 위주로 교사가 이동하여 수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입니다.
 ▶ 학교장의 리더쉽과 교직원의 열의를 바탕으로 학교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합니다.


 
◆교과교실제의 특징
 

 ▶ 학교운영 학생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개편됩니다.
 ▶교육과정 학생의 적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시설환경 교과특성별 교과교실, 학생 편의시설 구축 및 첨단 기자재를 구비하여 더욱 더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교과교실제의 목표
 

 ▶학교교육의 만족도 향상 및 교육경쟁력 확보를 통하여 미래형 창의 인재 육성

 
 
 

1. 교과교실제도를 확산하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교과교실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기에 맞는 수준의 수업을 더욱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교과의 전문성이 심화된 교실에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을 듣는다면, 학습 참여율이나 학습 능률이 올라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자율적으로 시간표를 짤 때, 먼저 스스로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들의 수업방식도 대폭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교수법 및 학습방법 개발을 위한 교원연수비를 지원받고, 교사가 능동적으로 교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교재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렇게 교과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뀐 교무시스템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더욱더 질 좋은 수업을 제공할 것이다.


2. 교과교실제도의 유형

 

 

3. 교과교실제도 도입이후의 결실이 무엇일까? 그동안의 운영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사교육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인식!
 
(전국 초 중 고 학부모중 사교육 경험자 1500명 대상)
최근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결과 사교육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수준별 이동수업과 교과교실제가 1,2위를 차지할 만큼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 <자료 : 코리아리서치센터>

 
2. 학교교육의 긍정적 변화
 
학교 교육이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는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도 모두 동의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자.
 

학생 : “먼저 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제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에 따라서 교과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습에 대한 흥미가 정책도입 이전보다 훨씬 증가하였고, 자연스레 집중력의 향상으로 이어졌어요. 학습능률이 올랐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학교 교육환경과 교과수업의 개선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신장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교사 : “먼저 교사 본연의 업무인 교과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행정중심에서 교과중심으로 개편되었다는 부분이 참 좋습니다. 이에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깊이 있고 다양한 수업을 구현할 수 있어요. 그리고 행정요원 활용으로 교사의 행정업무가 경감되어 더욱더 수업에 집중 할 수 있어서 교육행정에 쏟아야할 시간을 대신 수업에 더욱 더 쓰기 때문에 훌륭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은 교과의 특성을 살린 교과교실과 수업에 유용한 첨단 기자재 사용으로 편리하고 창의적인 수업 운영 효과가 있습니다.”

 
 

<5점 만점 기준>

 
3. 학생중심의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자율적 선택과목 확대

다양하고 특화된 선택과목 개설로 학생의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공통교과 및 선택과목 수업시수를 다양화할 수 있습니다.

 
▶수준별 수업 운영

학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로 학습효과가 증진됩니다.
기초학력이 향상되고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 있어 수업하기도 수월합니다.

 
▶수업시간 운영의 자율화

학습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할 수 있는 블록타임 수업 운영합니다.


블록타임 : 블록타임제 [Block time] 오픈사전<교육> 기존의 45분 혹은 50분 단위수업을 2~3시간 연속 혹은 교과내용과 수업방법에 따라 70분, 80분, 90분,100분 등 여러 형태로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집중이수제
교과집중 이수를 통한 학습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심도 있는 학습을 추구합니다.

집중이수제란?
2~3개 학년에 걸쳐 이수하는 과목을 학년별로 집중 이수하거나 또는 1년 동안 이수하는 과목을 한 학기동안 집중하여 이수하는 것.

 
▶창의성 함양 수업 극대화
교과교실 구성으로 수업의 흥미도, 집중도,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창의성 발현 할 수 있습니다.
 
 

4. 현재 교과교실제도를 먼저 도입하여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을 살펴보자.

 

▲사회교과교실 사례


사진 중앙에 판사님들이 앉은 곳이 보인고 양 옆에는 피고인 원고인 석이 나란히 배치되어있다. 과연 이곳은 법정일까? 아니다. 교과교실제의 운영에 따라서 구성한 사회교실의 모습이다. 학생들의 학습 흥미도를 높이기 위한 공간구성을 하였다. 교실 한 면에 미니법정 등과 같은 교과활동 지원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및 학습 흥미도를 높인 부분이 특징이다. 앞으로 이러한 교실에서 모의 법정을 열어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음을 기대해 본다.
 
 

▲수학교과교실 사례


교실 3면을 칠판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교실 3면에 칠판을 설치하여 여러 학습자가 친구들 앞에서 수학문제를 푸는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다. 또한 문제해결 학습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실내부를 구성하였다.
 

5. 교과부가 ‘교과교실제도’에 대하여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 계획 수립


 

-교과특성이 반영된 창의적인 교실수업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
-학생중심의 수준별 · 맞춤형 수업 활성화로 사교육비를 경감하도록 유도
-학령인구 감소로 증가되는 유휴교실의 활용을 극대화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에 맞춰 올 상반기 국어, 영어, 수학 등 7개 교과의 과목별 수업 모델을 개발해 각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교사 증원을 위해 기간제 교사 채용을 확대한다. 또 기존 행정학급의 의미가 퇴색됨에 따라 학교급별 교원 배치 기준도 '학급 수'에서 '학생 수'로 바꿀 계획이다.
 
교과교실제를 도입하여 이룬 성과나 앞으로 교과부가 추진해야할 향후 계획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더욱더 나은 수업환경에서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부가 세심하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