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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넷이 보물지도 라구요? 본문
에듀넷은 '보물지도'다. 이 글은 '서울 이문초등학교' 장민정 초등학생이 에듀넷을 정의하는 이벤트에서 금상을 받은 글입니다. 그 이유를 보니 에듀넷은 '목표를 가지고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을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끌어 줌으로 인생에 보물과 같은 꿈을 이루는데 큰길을 열어주니까 보물지도'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에듀넷사이트>
에듀넷 홈페이지 바로 가기 ▼
그러면 에듀넷은 무엇일까요? 학생들은 방학 교재나 기본 학습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최근 학교 알림 문을 통해 에듀넷을 방문하여 사용해보았더니 그동안 달라져 있는 에듀넷을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에듀넷 보물지도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 첫 번째 보물, 에듀넷 강의 *
에듀넷 강의는 인터넷 강의처럼 선생님께서 나오는 동영상 강의가 아니랍니다. 아래와 같이 눈으로 보면서 같이 학습하고 정리하는 영상이라고 보면 될까요? 저는 3학년 수학에서 '문자와 식' 단원을 공부해보았습니다. 에듀넷 강의는 기본, 이해, 심화로 단계별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왜 진작에 에듀넷을 관심 있게 쳐다보지 않았는지 깜짝 놀랄 거예요.
기본으로 우선 핵심 개념을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 문제를 풀어 잘 이해하였는지를 확인해볼 수도 있답니다. 예쁜 목소리로 핵심 개념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지 다시 정리해줍니다.
다음으로 심화 단계를 학습하였습니다. 심화 단계에서는 다시 한번 핵심 개념을 떠올리게 하고 본격적인 핵심 개념을 적용하게 됩니다. 보이시나요? 심화 문제는 공부하면서 내려받기를 하게 하고 인쇄하여 문제를 푼 다음에 틀린 문제에 대해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자료보기를 통해서는 학습 후에도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수와 식 영역의 문제들을 화면에 띄워 놓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New 아이콘을 클릭해서 새로운 문제로 변형할 수도 있고, 도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정답이 화면에 떠서 바로바로 답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쇄해서 평가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 정도인 줄은 모르셨지요? 취약한 단원만 골라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어쩌면 조금 유치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핵심을 콕콕 잘 표현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 두 번째 보물, 에듀넷 수업자료 *
학생이라고 에듀넷 홈페이지에서 '학생창'만 두드리시나요? '교사창'을 한번 두드려보세요. 처음에 저도 학생 신분이라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여기저기 들여다보았더니 다양한 교과 자료들과 수업 자료로 좋은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수업자료에 가면 과목별 연계도서를 볼 수가 있는데요. 수업 자료야 말 그대로 선생님께서 필요하신 자료가 많겠지만, 학생에게는 교과연계도서가 무척 도움됩니다. 저는 당장 중학교 연계도서를 찾아보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 국어와 관련된 연계도서를 찾아보니 도서목록이 나옵니다.
교과 활용 방안: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을 만화로 재구성한 도서이다. 지은이는 인생이야기를 아홉 살짜리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교과서에는 글로만 쓰여 있다. 교과서에 있는 ‘아홉 살 인생’을 읽으면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찾아보고, 만화로 된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찾아본다.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두 가지 방법으로 찾아보고 글과 만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그 도서 목록 중에 "아홉 살 인생"을 찾아보니 교과 활용 방안에 대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활용 방안을 읽어보니 왜 이 도서가 교과와 관련되는지 잘 알 수가 있었답니다.
* 세 번째 보물,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
제가 가장 감동한 수업자료입니다. 17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 주제에는 1~2분 정도의 해당하는 동영상들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말로 더빙된 내용도 있지만, 영어에 자막이 나오는 동영상도 있답니다. 짧은 동영상을 보고 해당하는 동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직접 가져올 수 없으니 아래 사이트에 가셔서 흥미로운 내용을 찾아보세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바로 가기 ▼
* 청소년과 함께하는 에듀넷 *
에듀넷에서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이트들이 모두 연결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독서교육종합시스템'과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듀팟'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인데요. 에듀넷에만 들어오시면 어디든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제가 소속되어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방송단'에도 접근할 수가 있고 '어린이 신문',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는 '에듀니 카페' 등 각자가 관심 있는 내용을 볼 수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처음에 시간을 들여 여기저기 찾아보지 않으면 찾고자 하는 내용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답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자료를 더욱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쉬운 길잡이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좋은 자료들이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저에게 에듀넷은 이미 '길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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