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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학부모 발명 아이디어 교실
발명 I 아이디어 I 발명교실 I 학부모 | 체험활동
장영실, 에디슨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그들이 발명한 발명품들을 떠올리실 텐데요. 아시다시피 두 사람은 매우 유명한 발명가죠.
에디슨은 백열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을 개발하였는데 가지고 있는 특허만 1,000개를 넘는다고 합니다. 장영실은 측우기, 자격루, 앙부일기 등 조선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각종 발명품을 남겼습니다.
발명이 무엇일까요?
발명이란 과학적 창의와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방법 기술 물질 기구 등에 대한 창조로 나와 있는데, 발명은 쉽게 이야기해서 평소에 지나치던 물건이나 방법들의 불편함을 고쳐 좀 더 편리하고 새롭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발명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발명을 잘할 수 있는 십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십계명을 알아볼까요?
1. 빼기(모양이나 기능의 일부 없애기)
2. 더하기(이미 나온 물건이나 그 물건의 기능 합치기)
3. 반대로 하기(모양, 크기, 성질을 반대로 생각하기)
4. 용도 바꾸기(현재의 용도를 다른 곳에서 사용하기)
5. 축소 또는 확대하기(물건을 축소, 확대해 다르게 만들기)
6. 모양 바꾸기(모양을 아름답게, 편리하게, 성능을 좋게 하기)
7. 재료 바꾸기(재료를 다르게 바꾸어 편리하게 하기)
8. 아이디어 빌리기(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빌려 힌트로 하기)
9. 폐품 이용하기
10. 자연원리 이용하기(동물, 식물의 모양에 착안하여 이용하기)가 그것인데요.
예를 들면, 운동화와 바퀴를 더해서 나온 인라인스케이트는 발명 십계명의 이미 나온 물건이나 그 물건의 기능을 합치는 더하기를 활용한 것인데요, 인라인스케이트가 없었다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활스포츠로 많이 즐기는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길 수 없었을지도 모른답니다.
잠수할 때 많이 쓰이는 오리발이나 접근이나 침입을 막기 위해 가시철사를 그물처럼 얼기설기 엮어 친 울타리인 철조망 같은 경우는 동식물의 겉모양에 착안하여 생활에 응용하는 자연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구리 뒷다리의 물갈퀴 모양을 보고 잠수부의 오리발을, 가시 돋친 장미 덩굴에서 철조망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름에 모기에 물렸을 때 자주 사용하는 물파스, 직선 빨대를 곡선으로 만든 빨대 같은 경우는 모양 바꾸기를 응용한 것이랍니다. 기존에 있는 물건에서 모양만 바꾼 경우이지요?
구부러진 물파스나 곡선으로 만든 빨대는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지요.
남들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면 평범한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에서 발명이 시작되니까 창의성이 발명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발명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데요.
김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는 학부모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발명 교실은 학부모 발명교육을 통하여 학교발명교육에 대한 이해와 큰 관심을 두게 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발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발명의 생활화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운영은 발명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1회의 연수와 4월~10월 1일 2시간 총 9회로 발명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학부모 발명교실에서는 발명 아이디어를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한지공예수업, 도자기체험,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학부모님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강사님을 초빙하여 천연화장품 에센스 만들기를 하였는데 윤활유 종류를 계량해서 잘 섞어주고, 수분 종류와 점증제를 계량해서 석고 기능성 첨가물을 계량해서 섞어주면 되는데요, 천연화장품은 천연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하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접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천연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지공예 수업은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요, 두꺼운 종이마분지에 한지로 원하는 모양을 찢어 붙여 마감재 처리를 하여 목걸이를 완성하게 됩니다. 목걸이로 하신 분도 계시고, 뒤에 자석을 붙여 사용하기도 하셨다고 하네요
도자기 체험활동에서는 도자기 공방으로 가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모두가 똑같은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었답니다. 접시를 만들었는데 모양을 내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나뭇잎을 뜯어와 사용했답니다. 도자기 접시 위에 나뭇잎을 찍어 모양을 내는 것이지요. 모두 예쁜 모양을 내기 위해 여러 나뭇잎을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녹색환경을 위한 친환경 아크릴 사로 만든 수세미는 세제를 묻히지 않아도 기름이 있는 그릇도 잘 닦인다고 합니다. 아크릴 사와 코바늘만 있으면 되겠지요?
처음 뜨개질을 해 본다는 학부모는 실을 어떻게 감아야 하는지, 바늘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합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해도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직접 해보니 뜨개질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천연 수세미 뜨기를 한다고 했을 때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잘 될까 생각했었는데 강사님의 지도로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완성이 되었다는 6학년 이세음 어머니는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학부모 발명교실에 참가하면서 발명과 녹색 생활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압화 기법으로 만든 생활용품이나 전통 문양과 전연 염색을 이용한 스카프 등 발명교실에서의 수업에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답니다.
학부모 발명교실에 참가한 학부모님들께서는 만족도가 높으셔서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발명, 막상 발명하려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발명의 산물이 된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발명이 아니라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답니다. 저부터도 사물을 보는 눈을 좀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명 아이디어를 잘 생각할 수 있는 발명 십계명을 잘 응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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