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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폭력(왕따)을 끝내는 방법
미국에서도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면서 4년 전부터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은 왕따 및 학교폭력에 관한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학교폭력과 왕따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 중 학교풍토와 문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학교풍토와 문화가 좋은 곳일수록 동료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왕따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학교에서 핸드폰을 금지했을 때 학교폭력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예일대학교 Marc Brackett 교수는 학생과 교원 모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현재 전체 학생 중 1/3(12~18세)은 학교폭력을 시달리고 있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 사이에서 더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학교폭력은 학교 복도와 계단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연구와 논의보다는 이제 정부가 학교폭력과 왕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 학교폭력의 심각성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연구 결과)
1960년대에 학교폭력에 시달린 학생들을 40년이 지난 현재 추적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린 이 연구는 영국에서 1958년에 학교폭력을 경험한 8,000명의 학생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에 학교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은 지금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었으며 본인의 인생에 대해서도 낮은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학교폭력은 대인관계 문제와 불안증세,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도 성공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도 학교 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학교폭력,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생각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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