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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중학교, 작은 음악회로 인성을 사로잡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1. 3. 11:00

낙동중학교, 작은 음악회로 인성을 사로잡다!!


음악회| 인성교육 | 낙동중학교 | 의사소통 |  지휘자 | 무대 | 연습

음악은 우리 인간 생활 및 올바른 인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예술입니다. 특히 합주는 독주보다 훨씬 풍성한 화음과 풍요로운 양적 힘의 멋을 느끼게 합니다. 요즘 사회악의 팽배로 청소년들의 비행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이때에 낙동중학교(교장 이상찬)에서는 교내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협동심을 기르게 함으로써 건전하고 조화로운 전인적 인간을 육성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키우도록 하였습니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작은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낙동중학교의 자랑스러운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작은 음악회로 인성을 사로잡는 모습 궁금하시죠! 자! 보시죠!!                                     


[점심시간에 한솔 쉼터에서 자율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공연하는 모습]

 

친구들과 의사소통의 장으로

낙동중학교의 작은 음악회는 음악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각 학급 학생들이 서로 의논해 곡을 정하고 연습하면서 화음을 맞추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는 교육의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점심시간에 자발적인 작은 음악회 공연을 통해 성실히 다져온 학교 교육 활동의 발표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올바른 인성 형성과 교육공동체 의사소통의 장으로써 활용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점심시간, 자습시간에 자발적으로 모여서 연습을 하는 모습]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

점심시간과 자습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서로의 음에 귀를 기울이며 맞추어 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도 배우고 평소에 잘 몰랐던 친구들의 생각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음악 선생님이 직접 모든 곡을 편곡하고 지휘자와 반주자를 밤늦게까지 함께하며 지도한 덕분에 각양각색의 지휘와 반주들이 아름답고 창의적으로 연주되었습니다. 

[파월풀한 피아노곡을 많이 쳐줘서 손가가락 인대까지 늘어났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악보를 놓지 못하고 있는 음악 선생님의 모습]

 

이번 작은 음악회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 비창  3 악장’ ‘ 헝가리 무곡  제5 번’ 등  귀에 익숙한 곡과 ‘캐리비안의 해적 OST -  He’s a  pirate'   '여인의 향기 OST -  Por una cabeza’   '‘아리랑  –  경기민요(국악퓨젼)’ 같은 참신한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과 재밌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가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휘를 맡은 최영돈 학생은 “작년에도 무척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작은 쉼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함께 어울려 작은 음악회를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모든 곡의 편곡에서 지휘자 및 반주자 지도까지 

밤새 아이들을 지도하신 음악교사 옥선하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

 


배려와 사랑을 가르쳐 준 작은 음악회

작은 음악회를 지도한 음악교사 옥선하 선생님은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학급 친구들과 의견을 모으고 연습하는 등의 활동에서, 하나의 소리보다 다수의 소리가 화합하면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아서 학생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연습한 힘들었던 시간을 잊을 만큼 너무나 감동적이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학부모, 선생님들이 공연장 앞에 놓인 바이올린 통에 과자를 넣어 주는 모습을 보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낙동중학교는 학력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예술적 감성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멋진 학교생활이 살아 숨을 쉬는 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성을 사로잡은 작은 음악회 멋지죠!! 우리 다 같이 음악으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봐요!!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앞 바이올린 통에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준비한 과자를 넣는 모습]


[무대 앞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여 행복한 사진 촬영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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