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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융합형 인재를 창출해내기 위한 제도를 알아보자
창의적 | 융합인재교육 | STEAM | 과학기술 | 인재양성 | 소프트웨어
전 애플의 CEO이었던 스티브 잡스를 연상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디자인, 마케팅, 공학 등 전체적인 제품의 제조 과정에 하나도 빠짐없이 개입하여 피드백을 주는가 한편, 사람들의 이목을 이끄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업 애플의 가치를 고급화시킨 리더. 우리는 이 사람을 창의적/융합형 인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대부분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인 융합형 인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교육부의 융합형 인재 창출을 위한 제도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EAM이란 무엇인가요?
STEAM은 수학ㆍ과학 과목의 이론과 개념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연계되는 인문학적인 교육을 함께 배우는 제도입니다. 기존의 학교 교육은 교과서에 정립된 학문 개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해 왔지만, STEAM은 학습 내용이 사회 어느 분야에서 쓰이는지 그리고 왜 배워야 하는지를 우선 체험한 다음, 스스로 설계하고 탐구하며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한 교육부의 융합형 인재 창출을 위한 교육 제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는 2018년 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초중고 전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까요? 초등학생인 경우에는 ICT 활용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중학생 때 배우는 기술/가정 과목이 기술-과학 가정-정보 과목으로 바뀌었으며 필수적인 교과과목이 되었습니다. 특별하게 중학생인 경우엔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심화적인 컴퓨터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고 하는데요, 학생의 입장에선 이러한 교육을 개인적으로 받는 데에는 별도의 시간이 많이 소모되며 가격 역시 만만치 않지만, 교육부의 제도를 통해 한걸음 더 학생들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인 경우엔 진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심화과목 중 ‘정보’가 일반과목으로 편성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교육제도에서 소프트웨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의 급증과 이에 맞게 필요한 인력을 요구하며, 현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첨단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는 벤처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 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현재 미국의 구글, 일본의 소프트 뱅크 같은 초국적 기업이 몇 조원을 투자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교육 제도가 형성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융합형 인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로봇 공학이나 IT쪽에 관심이 많지만, 인문학적 소양이 더 많았기에 문과형 학교인 국제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줄곧 과학상자를 이용한 로봇을 만들어 교내 과학의 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인 블로그를 통해 IT와 관련된 칼럼을 기고하는가 한편, 작년에는 홍익대학교에서 진행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도를 보였었습니다. 얼마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거머쥐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도를 적용받지 못하는 학년이기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를 육성하는 교육부의 다양한 제도가 생기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래의 스티브 잡스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육부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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