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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분할납부 이용률, 정확한 통계는 8월 말에 알 수 있어 본문
등록금 분할 납부제도,
뭐가 달라졌나요?
대학등록금을 낼 때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특히 한꺼번에 수 백만원의 돈을 내려면 말이죠.
교육부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런 부담을 고려해 지난 1월 1일 등록금 분할 납부제도를 개선했는데요. 등록금 분할 납부 횟수를 4회 이상으로 늘리고 등록금 고지 방법을 개선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분할 납부 할 수 있는 대상도 늘어났고요.
# 대학등록금 분할 납부제도 개선안 발표 내용 (클릭)
# 등록금 납부제도 개선방안 시행 모니터링 결과 (클릭)
♣ 개선1. 분할 납부 횟수 4회 이상! 등록금 고지서에 분납제 명시!
올해부터 바뀐 대학 등록금 고지서를 보면, 등록금을 한 번에 낼지 아니면 4회 이상에 걸쳐 나눠서 낼지, 나눠서 낸다면 몇 번에 걸쳐 낼 것인지 등 6가지 필수 항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필수항목: ①납부기간, ②납부방식(일시‧카드‧분할 등), ③신청기간, ④신청대상, ⑤신청방법, ⑥분할납부 선택횟수별 납부금액 |
2014년까지는 등록금 고지서에 분할 납부 가능 여부가 나와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용률이 저조하기도 했지요.
한 언론사에 따르면 올해 역시 등록금 분할 납부제 이용률이 평균 2% 내외로 저조하다고 나왔는데요.
대부분의 대학에서 3월 중순까지 분납신청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이용률을 예측하기란 곤란합니다. 정확한 통계는 1학기 등록금 납부가 종료된 후인 8월말에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알 수 있게 돼요.
♣ 개선2. 분할 납부 대상
개선안 발표 전에는 장학금을 받거나 한국장학재단의 등록금 대출을 받는 학생은 분할 납부를 할 수 없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위와 같은 학생도 분할 납부 대상에 포함되었어요.
그런데 분할 납부를 선택하게 되면 등록금을 완납한 후에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분할 납부를 꺼린다는 기사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분할 납부제를 선택한 이후 장학금을 수령하는 학생은 1% 미만으로 극히 소수입니다. 이 경우에도 서울 주요대학(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은 3월말까지 분납신청이 가능하도록 연장접수하고 있고요. 이런 점을 감안하면 학생들이 분납제를 꺼리는 요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
현재 90% 이상의 대학이 등록금 분납제 개선안에 부응하는 별도의 등록금 분납시스템을 구축했거나 개발 중에 있어요. 그래서 올해 2학기부터는 분납제도와 장학금 지원이 연계되어 제한단서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교육부의 등록금 분할 납부제 시행으로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03-02(월)해명자료(등록금 분할납부 이용률 여전히 2% 남짓).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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