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기념, 

행복한 학교 위해 힘쓴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이날이 되면 우리 마음 속에 떠오르는 선생님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교육이 중요한만큼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선생님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교육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교원을 대표해 학교 현장에서 자유학기제와 창의·인성교육 뿐 아니라 오지, 소규모 학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한 모범교원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교원을 선발해 축하하고, 미담사례 발표 등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 선생님들의 훈훈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모스탈로찌(모경원 선생님)

(중략)

아이들 하나하나는 원석과 같습니다. 자신만의 재능을 지니고 있지만, 사실 그걸 발견하지 못해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경원 선생님은 그 가치를 볼 줄 아는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별로 맞춤형 지도를 꾸준히 해 오고 계십니다.


찬서라는 한 학생이 있었는데, 집이 가난한 데다 그 아이의 형이 장애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정적인 돌봄이 부족했던 아이는 늘 표정이 어둡고, 자존감도 낮아 매우 무기력해 보였습니다. 모경원 선생님은 그 아이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를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아이에게 리코더 독주와 사물놀이 상쇠 등을 가르키면서 자신감과 가능성을 심어 주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학생은 그 후에 5학년 전교 부회장에 당선될 정도로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중략) 



♣ 51살 임용, 첫 수업에서 생긴 일(김용세 선생님)

(중략)

“야! 이대성! 눈 떠!”라는 저의 호통에, 그 학생은 눈을 부라리며 옆 눈으로 저를 째려보는데, 저는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왜! 눈 감고 있어” 라고 물었고, 그 학생은 “적응이 안되어서요”라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야! 적응은 51살에 첫 수업하는 나보다 지금 3학년인 자네가 더 낫지”라고 하면서 “이대성! 자네는 눈이 정말 매력적이야! 경찰이나 직업군인하면 성공할꺼야!”라고 하니, 그때서야 그 학생의 입에서 “선생님!”이라는 소리와 함께 “저는 짭새는 싫어하지만 군인은 좋아해요”라는 농담 섞인 반응이 돌아왔고, 이렇게 대성이와 저의 첫 만남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후로 급훈을 “생각이 바뀌면 마인드가 바뀌고, 마인드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정하고, 수업시간마다 인사는 기본이라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성교육을 병행함과 동시에,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여 교정 구석구석을 돌며 학생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일일이 줍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스킨십도 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한달 쯤 지나니 아이들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대성이가 수업시간에 잠 안자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는데, 하루는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대성이가 저에게 대뜸 선도부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마침 그 해에 저는 선도담당교사였는데 대성이를 선도 부원으로 임명하고자 학생부장과 원로교사님께 말씀드렸더니 한마디로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유인즉, 대성이는 중학교 때부터 학교의 짱이었고 흡연, 절도, 폭력 등으로 벌점이 가득해서 선도 부원 자격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안 된다는 말에 저는 “국가의 법도 바꾸는데 교칙도 바꾸면 된다. 과거가 중요한 게 아니고 현재와 미래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고집을 세운 끝에 타협안으로 두 분께서 면접을 보기로 했고, 다행히, 면접 결과 대성이가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다고 놀라시면서 합격점을 주셨습니다.


대성이는 선도부장이 되었고, 저는 상 한번 받은 적이 없는 대성이에게 졸업때 공로상을 추천하겠다고 약속하고, 매일 아침마다 직접 대성이 집으로 가서 차에 태워 함께 등교하였고, 대성이도 하루도 빠짐없이 선도부장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교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흡연과 폭력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학교 환경도 많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중략) 



♣ 음악으로 꿈과 행복을 지휘하시는 선생님(박은서 선생님)

(중략)

2010년 20여명의 금파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초창기 학생들이 악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도 한명 한명 학생을 발굴해 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습과 흥미를 불어 넣어 주어 꾸준하게 활동을 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자생오케스트라로 성장을 시켰고요. 학교의 위상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모범적인 동아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60여명의 많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단원 간에 다툼 등의 불협화음과 중도탈락이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이 늘 내재되어 있으나 지휘자인 본 교사는 학생들 하나하나의 개인적인 성향과 환경 등을 지속적인 관심과 상담을 통하여 한 단원도 낙오자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창의성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함으로 본교 학생들 사이에도 모범을 보이는데 노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활동 뿐 아니라 락밴드반, 합창반등의 동아리 활동을 추진함으로 학생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협동심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고요. 소질 계발을 통하여 다양한 재능과 개성, 미래로의 가능성을 계발하고 학생들의 예술분야 재능 분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략) 


자세한 사례를 보고 싶은 분들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우수 사례로 소개된 선생님들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참된 스승의 역할을 묵묵히 하고 계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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