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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집에서 게임만 할래? SF 영화 스토리 공모전

대한민국 교육부 2009. 12. 17. 17:15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소재로 한 SF 영화 스토리 공모전이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6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SF 영화 스토리(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듀테인먼트 교육은 시대적 요구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과학관·박물관보다 PC방으로 몰리는 최근의 추세에서, 신세대 코드에 맞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활용 교육은 21세기의 시대적 요구라 할 수 있다. 이에 교과부는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과학 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 신세대들로부터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한다고 판단하고 SF 영화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연상력·창의력 개발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과학관을 소재로 한 SF 영화 스토리 창작으로 과학기술이 살아 있는 공간으로서의 과학관 이미지도 제고 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SF 영화 시놉시스 창작은 감수성과 사고의 유창성, 융통성, 정교성, 독자성과 같은 창의성의 5가지 인자가 모두 요구돼 창의성 개발에 더 없이 적합한 에듀테인먼트이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2010년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다. 한글파일(hwp)에 글자 크기 12포인트, 휴먼 명조체, 줄간격 160으로 해야 하며, 분량은 표지를 제외하고 A4 5장 내외이다. 참가 양식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torium.go.kr)에서 다운받으며, 접수는 E-mail(sepmd@korea.kr)로 하면 된다. 심사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그 결과는 2010년 2월 말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SF 영화 활용한 창의적 과학교육 가능성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SF 영화 시놉시스는 시나리오 작성과 영화 제작으로 이어질 계획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은 “그동안 과학은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공부로 인식돼왔다”며 “SF 영화를 활용한다면 과학이 우리 삶과 얼마나 깊이 연관됐는지, 그리고 과학 이론이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을지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 교육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이언스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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