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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교육의 변화의 바람, '농산어촌 전원학교'

대한민국 교육부 2010. 3. 12. 14:56
   농산어촌 전원학교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학생 수와 학교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어촌 전원학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농산어촌 전원학교는 2009년에 110개교가 지정되었으며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e- 러닝 첨단 시설을 갖추어 도시 학교가 부럽지 않은 학교입니다.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남한산초등학교처럼 교육을 위해 도시로 이사를 가야 했던 농산어촌에서 교육을 위해 다시 이사를 오는 농산어촌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농산어촌 전원학교
자연친화적 환경과 e-러닝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영어 등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산어촌에 소재하는 자율학교입니다.


Q 전원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무엇인가요?
학교 규모와 여건에 따라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하는 학교, 시설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교,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교로 구분되며, 선정된 모든 학교에는 첨단 e-러닝 교실과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이 구축됩니다.

Q 전원학교 수업은 일반학교와 무엇이 다른가요?
학생들은 첨단 e-러닝교실에서 개인 노트북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좋은 교육자료를 제공받아 학습하고, 교실 밖의 체험활동에서도 무선 인터넷과 개인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중심의 전원학교, 경기 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남한산초등학교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만으로 아이를 잘 키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농산어촌 전원학교입니다.

체험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수업시간을 80분 블록제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절된 40분 수업을 두 번하는 것보다 80분 동안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한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뒷산을 숲속교실로 운영하여 아침 숲속 활동 및 자연 관찰 학습, 국어 시 쓰기 수업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 텃밭을 활용하여 농사짓기 체험활동, 실과 등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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