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잠재력이 무럭무럭 '자율형고교'

자율형고교

세계인과 친구가 되는 글로벌 시대에는 단순히 지식이 많은 것보다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 미국, 영국 등에서는 차터 스쿨(Charter School), 특성화학교(Specialist School) 등의 제도를 도입하여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대학입시에만 교육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나라에서 글로벌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답을 제시해 주는 모델이 자율형고교입니다.

자율형고교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나누어지며 학교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꼭 이수해야 하는 교과 과목을 제외하고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하도록 하여 학교별로 특성화 교육과 한층 강화된 인성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도 교과 교실제와 연계한 무학년제운영, 예술·체육교육 강화, 대학생멘토링 실시, 소단위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길러줌으로써 입시 명문고가 아닌 교육 명문고로 자리매김 합니다.

자율형고교

• 자율형 사립고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50%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율적인 교과운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자율형 공립고는 광역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하고 평준화 지역은 내신성적에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으로, 비평준화지역은 학교에서 자율 선발하도록 하여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자율형 사립고는 학비가 비싸서 학부모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가요?

일반학교의 약 3배 정도의 학비를 부담하여야 하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20% 이상 선발하고 학비를 지원하도록 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갈 것입니다.

Q 자율형 사립고나 자율형 공립고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많이 받아야 하나요?

평준화 지역 자율형 사립고는 내신성적 일정비율 내에서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고, 자율형 공립고는 추첨으로 선발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사교육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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