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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친구야 놀~자! 2016 놀라운 토요일 서울 EXPO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7. 00:25
친구야 놀~자! 2016 놀라운 토요일 서울 EXPO

 

신나는 주말,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 (법정공휴일인 5월 14일 제외)에 [놀라운 토요일 서울 EXPO]를 개최합니다. 5월 7일과 28일은 [우리동네 주말 EXPO]가 열려 서울시내 시.구립 청소년 및 특화시설 37개소에서 진행하는 주말 활동과 공연전시를 체험할 수 있고, 5월 21일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내 청소년 시설들이 참여하는 [놀토 서울광장 EXPO]가 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어떤 재미있는 놀이들이 서울광장을 채웠는지 여러분도 저와 함께 달려가 보실까요?
서울광장 입구에는 놀라운 토요일 서울 EXPO를 알리는 커다란 장식이 자리하고 있고, 한쪽으로 행사장 안내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서울광장 EXPO는 오전 10시반부터 시작했는데요,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죠?


2016 서울광장 EXPO는 “5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오락(五樂) 실”이란 주제로 나의 즐거움, 가족과의 즐거움, 친구와의 즐거움, 연인과의 즐거움, 이웃과의 즐거움. 이렇게 총 5가지 테마로 나누어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5가지 즐거움 외에도 모두의 즐거움과 마음의 즐거움이란 테마로 운영된 특별존의 부스도 있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EXPO를 방문한 방문객들로 각 부스가 북적거리며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떤 부스를 먼저 방문할지 고민될 정도로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저도 모처럼 신나게 EXPO를 즐겼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친구 사이의 우정을 기념하는 [팔찌&반지 만들기]를 체험하는 부스였습니다. 
5가지 즐거움 중에서 연인과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참가한 강서청소년회관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의미있는 체험이라 그런지 커플이 함께 참여한 친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자를 찾아라! 제가 어디 있는지 알아맞혀 보세요~^^


<강서청소년수련관 – 팔찌&반지 만들기> 


팔찌를 만들고 보니 잔디 위에서 신나게 물총을 쏘는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진행하는 게임이었는데 연애할 때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종이접시에 적어 붙인 후 물총으로 쏘아 떨어뜨리는 놀이입니다.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 저도 신나게 참여헀는데요, 제가 접시에 뭐라고 적었는지는 비밀이에요. 재미있는 것은 물총을 쏘자마자 접시를 떨어뜨렸다는 사실 ^^
방해요소를 무찌르고 싶은 저의 마음이 너무 간절했나봐요.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 연애할 때 방해되지 말입니다>

이웃과의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초록 지붕의 노원청소년수련관 부스에서는 모기퇴치 스프레이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거 하나면 뜨거운 여름을 나는데 문제 없겠죠?


<노원청소년수련관 – 모기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밖에 나와보니 광장 한 켠에 시선을 끄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청소년직업센터의 쿨루프 (Cool Roof) 홍보부스였는데요, 옥상과 지붕을 흰색으로 하면 빛을 반사함으로써 열흡수율을 30%로 낮춰 냉방 에너지 사용량도 25% 줄이고, 도시 열섬현상도 완화시켜서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흰색과 초록색을 이용해서 기념 뱃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소년직업센터 – 쿨루프 뱃지 만들기> 

아래 사진은 청소년직업센터에서 설치한 또 다른 친환경 시설 “비전력 자전거”입니다. 
페달을 밟으면 전기를 생산하는데 자전거에서 생산된 전기가 앰프로 전달되어 기타와 노래 연주를 관객들이 들을 수 있도록 장치한 것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청소년직업센터 – 비전력 자전거> 

이 밖에도 시선을 끄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있었습니다. 광운대와 창동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운영한 부스에서는 한쪽에 로봇을 조작해 볼 수 있는 체험대가 있고, 시간마다 로봇쇼도 보여주었습니다. 


<광운대학교&창동청소년수련관 – 로봇체험> 

중랑청소년수련관의 뚝딱이 창의 공작소는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 학부모까지 체험을 하는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거렸습니다.나무로 만든 연필꽂이를 냅킨공예를 활용해서 꾸미는 것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의 냅킨을 골라서 풀로 붙이면 됩니다. 간단한 과정으로 연필꽂이가 아주 예쁘게 장식되는 모습에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신기했습니다. 

<중랑청소년수련관 – 뚝딱이 창의공작소 냅킨공예를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

이 외에 포푸리를 활용해서 향주머니를 만드는 송파청소년수련관, 시원한 한지부채에 직접 그림이나 글씨를 써서 꾸며보는 역삼청소년수련관 그리고 HG항공우주국이란 이름으로 핸드글라이더를 만들어보는 화곡청소년수련관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는 붓펜으로 한지부채를 직접 꾸며보았는데요, 새삼 애국심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이란 글자와 태극무늬를 크게 그려넣어 보았습니다.

<송파청소년수련관–향낭 만들기, 역삼청소년수련관–부채만들기, 화곡청소년수련관–핸드글라이더 만들기> 

서울광장 한쪽에 마련된 대형 무대에는 청소년 대표팀들이 올라와 댄스와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흥을 돋구었습니다.큰 음악이 흘러나오자 각 부스에 흩어져 있던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무대 앞으로 모여들어 박수를 치며 함께 즐겼습니다.
모두들 언제 이렇게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무대에 오른 모든 청소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서울광장을 가득 채운 부스를 운영하는 청소년들이나 다양한 부스 사이를 오가며 체험하는 청소년들 모습이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 밝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힌다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겠죠? 


혹시 서울광장 EXPO를 놓쳐 아쉬우신 분들은 오는 28일 서울시 각 시.구립 청소년 시설에서 개최하는 [우리동네 주말 EXPO]에 참여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날 역시 참여가 쉽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2012년 주5일제 전면 시행 이후 서울시가 진행하는 놀토프로젝트가 서울시 곳곳에서 연중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문화예술, 진로직업, 스포츠, 봉사 등 총 2,800여개의 놀토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데 아래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www.sy0404.or.kr


서울시청소년주말활동센터 02-849-0175


유스내비 www.youthnavi.net

놀토서울 앱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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