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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체계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배워요-충청남도 안전체험관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1. 17:15

체계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배워요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충청남도안전체험관 전경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학생이나 성인 누구나 쉽게 체험을 통해 재난을 경험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이 도내 최초로 천안에 개관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형식적인 부분으로 그칠 때가 많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안전 체험관’이 생겨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반가웠습니다. 방문객들의 체험에 도움이 되는 중고생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봉사 활동 겸 취재를 위해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체험관 내부 안내도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의 1층에는 다양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유형을 놀이 형식을 통해 체험해 봄으로써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체험관과 재난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ㆍ외에서 발생하였던 다양한 재난사고 사례를 통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며 미래 재난 관리 대처 능력 키울 수 있는 상설전시관(재난아카이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체험관 입구

▲화재 안전 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집 원생

 


어린이 체험관은 실내안전, 화재안전, 보행안전의 세 가지 형태의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재난아카이브'입구


재난 아카이브에는 대구지하철사고, 세월호사고 등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재난 사고의 사례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4D 영상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cn119.go.kr/) 캡처)

 

2층에는 재난과 관련된 4D영상을 볼 수 있는 4D 영상체험관, 각 체험관의 소개와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홀,

▲고층 빌딩 화재 예방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고층빌딩 화재 예방법 및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과 피난사다리 사용요령 등을 체험하는 고층화재체험관,



▲도시철도사고체험관 내부
 

도시철도(지하철 등)화재사고를 체험하고 비상시설물 이용방법 및 대피요령, 공기호흡기 및 방독면 착용요령 등을  배우는 도시철도사고체험관이 있습니다.
체험객들은 특히 도시철도사고 체험관에서 이제까지 몰랐던 비상시설물을 알게 되었고, 실제 화재 시에 잘 대피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만족했습니다.




3층에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예방과 대응법을 배우는 태풍체험관, 수난사고 위험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수난 안전체험관,  도로교통 안전 수칙에 대해 학습하고 버스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가상교통 사고 및 사고 대처요령을 체험하는 교통사고체험관,




실내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및 탈출기구 사용법 등을 체험하는 실내화재체험관, 지진에 대해 학습하고 실내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 암전 시 대피 및 붕괴 시 탈출을 체험하는 지진체험관,

산불·산사태의 위험성 및 예방법을 배우는 산불·산사태 체험관이 있습니다.

▲바람, 비 등을 맞으면서 태풍을 직접 느껴보는 어린이들


 
태풍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실제 태풍과 맞먹는 강도의 체험을 하면서 예방법과 대응법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배가 침몰 하는 등 비상시 이용하는 구명정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
 

수난안전체험에서는 구명조끼의 중요성과 착용법을 배우고, 구명정에 직접 타보았습니다. 4층에는 유행성전염병 예방법 및 대처요령을 배우는 감염병예방체험관, 화학적·생물학적 오염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등 대처요령을 배우는 화생방대비체험관,

▲응급처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응급처치실습관(홈페이지(http://safe.cn119.go.kr/)캡처)

 

 
 
교육실습용 마네킹 등 활용하여 심폐소생술, 부축법, 붕대법 등 중요생활 응급처치법을 실습하는 응급처치실습관 등이 있습니다.
 
소방교 김종승 선생님은 “열 번의 교육보다 한 번의 체험이 더 중요하다”면서 체험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그러한 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충청남도안전체험관이다. 주말에 시간이 날 때 안전체험관에 놀러간다고, 친근하게 생각하고 친구들끼리 와서 즐겁게 체험하고 갔으면 좋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날 자연재난체험에 참여했던 남혜원(천안 불당초 6학년)학생은 “재난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산사태, 태풍, 수난 체험을 해보았는데, 모두 인상 깊었다. 앞으로 비상시에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해보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대처요령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자주 익혀두어야 합니다.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심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D영상체험관과 응급처치실습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접 촬영했습니다.
체험관 팜플렛, 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cn119.go.kr/) 참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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