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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No!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유령친구]
매년 학기초가 되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일정 기간을 두고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너와 내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교육을 통해 예방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충분한 지도가 필요한데요, 학생들에게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좀 더 현실적으로,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다면 효과가 더 좋겠죠.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사랑 받을만한 가치가 있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이 세상 모두가 사랑 받아야 하고, 소중하다는 것만큼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출처: 팀플레이예술기획(주) 제공>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유령친구]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재학생들이 강당 혹은 교실에서 받는 딱딱한 특강 형식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란 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뮤지컬 [유령친구]는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쉽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교육의 또 다른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유령친구]는 관객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및 방관자 모두 우리 자녀라는 인식과 자기 자신과 상대방을 존중하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도록 하는 힘을 가진 힐링 뮤지컬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대학로 무대에서, 평일은 학교에서 관객을 만나는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013년 3월 난곡중학교에서 공연한 이후 현재까지 23개교에서 찾아가는 학교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학교에서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칫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교육될 가능성이 높은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학부모, 교사, 학생 모두가 함께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유령친구]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스한 햇빛이 가득한 날, 주말 공연이 펼쳐지는 대학로의 공연장에 갔습니다. 주말 오후 시간임에도 만석에 가까운 예매율로 소극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학교폭력이라는 어둡고 딱딱한 주제를 뮤지컬이란 틀 속에 어떻게 담았을지 기대가 아주 컸는데요, 무엇보다 어떤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을지 궁금했습니다.
[유령친구]는 생선가게를 하는 아버지와 돌아가신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다른 외모 때문에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봉구와 그런 봉구를 도와주는 유령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Q. 학교 현장에서 뮤지컬을 본 선생님과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뮤지컬 [유령친구]는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게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이질감 없이 즐겁게 관람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순환공연을 통해 본 뮤지컬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과 인간존중의 교육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집니다. Q. 유령친구를 공연하시면서 연출자로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요? A.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소외되지 않고, 차별 받지 않으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
연출가의 바램처럼 [유령친구]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본 공연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를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 학교폭력 No!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유령친구]|작성자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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